사진까지 올릴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애들 생각해서 그냥 참고 올리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라도 캠핑가시면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세요.
1. 소리지르지 않습니다.
일반 캠핑장에서도 조심해야하는데, 말그대로 휴양림에서
'@@아~!! 밥먹어~ 너 좋아하는 고기야 고기~!'
'그렇지 그렇지~!! 이렇게 해봐~ 그래야 사진 더 잘나오지~'
'아이고 똑똑해~!!'
'이렇게 포즈 잡아봐~ 그래야 잘나오지~!!'
이외 1,000마디 더 있습니다.
그쪽만 놀러왔습니까? 공공장소에서 왜 소리를 지르시죠?
여기 휴양림입니다.
2. 규칙은 지킵니다.
최대정원이 6명이면, 6명입니다.
8명에서 민폐 다 끼치고, 관리소에서 직접 와서
정원 넘었으니, 6시전에 한가족은 퇴실하라고 하는데,
놀이터에서 놀고, 숨어 있다가 저녁에 다시오면 모를꺼라니요.
애들 보기 부끄럽지 않습니까?
3. 도로는 스케치북이 아닙니다.
주차장과 도로에 애들 4명이 형형색색 분필을 가지고
그림 그리고, 글자 쓰고, 그 와중에 영어테스트하고
잘쓴다고 칭찬까지 하더군요.
비오면 지워지니 괜찮다니요. 도로에 분필로 낙서하는게 괜찮은겁니까?
그게 부모가 할 소립니까?
그게 되는 일이면 관리소에서 다 지우라고 합니까?
(남편분들 물떠와서 지우느라 고생..;;;;)
휴양림에 오셨으면,
좋은 공기에 새소리 들으면서
서로 휴식하시다 가십시다.
본인은 누군지 아실꺼고,
배려해서 특정장소, 위치는 뺐습니다.
똑같이 하실꺼면,
캠핑은 접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러니 형님들이 캠핑족들 욕하는겁니다.
당사자 보셔서 얼굴이 화끈해지길~
그 부모에서 그 자식나올듯
바른길 걷는 형님이 참으세요^^
진짜 너무할정도로 캠핑장 주인께서 관리하시지만
국.도에서 운영하는거는 사실상 공무원.관리자들이
퇴근 하기 바쁘기에 경찰.소방. 오는 정도에
일이 아니면 신경 안쓰죠...
그와중에 애는 땅바닥에 공튕기기...
조용한 밤에 공튕기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짜쯩나서 애 조용히 시키라고 고함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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