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여산휴게소~전주ic방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앞차량 싼타페가 졸음운전하듯 중앙분리대쪽으로 몆차례 기우뚱하더니 분리대 반사등과 접촉해서 플라스틱 파편이 튀었습니다.
10여분간 앞차량을 추적하여 국도에서 손짓으로 멈추게 한 후
제 유리와 본넷이 손상된 것을 보여주고 상대차량 왼쪽 사이드미러 파손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상대차주에게 계속 신호를 보냈음에도 왜 계속 도망갔는지 물어봤는데, 부딪힌 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졸았는지 안졸았는지 기억이 없다하니까 더 무섭네요.
보험접수 해준다는 구두약속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크게 파손된 것도 아니고 동네카센터 사장님이 유리땜빵과 간단한 도색작업만 하면 될것 같다하여 상대차주에게 전화로 8만원정도 수리비 주고 끝내자고 했더니, 고맙게도 보험접수를 해준다합니다.
올린 동영상을 첨부해서 보내줬구요.
다음날 상대차주에게서 온 문자가..자신의 블박에는 내 차량이 찍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본 영상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우기는 사람이 된 걸로...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핸폰 sd카드 여는 핀을 동료직원에게 빌려서 블박영상을 확인했는데, 2일것 영상만 남고 모두 덮어쓰기가 되어있네요.
상대방 기분을 헤치지 않고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KUPYR_Huzd4
바닦에 떨어져있는 반사등이 튀어 오른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cctv도 3일인가? 지나면 삭제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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