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종을 경험했지만 난 그리 생각한다.
한때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잘 살던 나라... 필리핀
한두달 열심히 일하고 월급받으면 잠적한다.
두달 돈모아 한달동안 흥청망청하며 쾌락을 즐긴다.
그래서 탈출이 불가능한 노예선이 생겼고
대부분 크루즈선의 크루들은 필리핀 사람이 가장 많다
영어가 되고 대다수가 대졸이다.
대북사업 금강산 관광에 투입되었던 크루즈선은 3대였다.
금강호, 봉래호 그리고 풍악호인데 각 배별 선원과
종업원은 1천명 정도였고 하급 종업원들은 필리핀 사람들이었다.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금강산 고성항에 배가 정박하면
크루 운동실에서 그들만의 파티가 열린다.
초대받아 딱 한번 참석해봤는데 100명 정도 필리핀 남녀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단체 율동을 하는데 그 흥과 수준이
지금 아이돌 그룹보다도 우월했다고 기억한다.
그들은 무척 재미나고 흥미로운 인종이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과 금전에 적극적이다.
외모는 포르투갈 혼혈과 화교들이 이쁘다.
특히 화교 아이들은 최고의 사립학교에
개인별 운전기사와 비서가 있고 뽀얀 피부에
통통한 몸매는 "난 귀족이요~" 딱 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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