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중형 SUV 노틸러스.(링컨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링컨코리아는 중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노틸러스'가 미국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5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링컨 노틸러스에 대해 중형 럭셔리 2열 크로스오버 SUV로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뛰어난 운전 보조 기능, 안락한 실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경험 시스템을 앞세워 링컨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테리어와 시트 품질, 48인치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디테일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모터트렌드의 에드 로 편집장은 "노틸러스는 스타일, 편안함,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완벽하게 갖춘 SUV"라고 말했다.
노틸러스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마사지, 쿨링 시트 등 사용자 친화적 기능을 적용했다. 2.0L 터보차저 4기통 엔진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았다.
링컨은 올해 초 북미 시장에서 노틸러스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노틸러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링컨 브랜드 전체 판매량 증가(25%)에 기여했다. 다이앤 크레이그 링컨 최고경영자(CEO)는 "노틸러스는 링컨 브랜드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세대 신형 모델이 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 약 1200대 팔리며 링컨 브랜드의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링컨의 올해 1~10월 국내 판매량은 1975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1658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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