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길에 회사 근처 사거리 신호에서 빨간불 정차 중이었습니다.
제가 맨 앞에 있었고,
뒤로 차들이 5대 정도는 있었던 것 같아요. (블박 후방이 고장이나서 정확히는...)
갑자기 포크레일 실은 트럭 하나가 제 뒤쪽에서
우회전도 아닌 길로 산을향해 그대로 돌진했고,
보도블럭을 박으며 가까스로 서는줄 알았으나
위에서 들썩거리던 포크레인이 떨어지면서 트럭이 그 무게를 못이기고 전복되고 말았습니다
하........... 눈앞에서 그런 사고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사고가 나자마자 뛰쳐나온건 조수석에 있던 외국인근로자였고..
총 탑승자는 3명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중학생쯤 되보이는 아들이 2번째 구출 되었습니다
그러고 운전자는 운전석 그 자리 깔린상태에서 구급차를 기다리고있었구요.
이게 꺼내면 꺼낼 수 있을거같은데.. 여럿 힘을 합쳐서 트럭을 밀어서 꺼내자니
혹여나 잘못 건들여서 차가 무너져 내리거나?..
특히나 깔린 부위가 있을지 모르니 운전자가 더 다칠까봐서 쉽사리 행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다행히 의식도 있고.. 나중에 구출 되시고선 뼈부러진 곳도 없고 앉아계시는거 보고 왔습니다.
진짜 거기 신호받고 있던 차량뿐만 아니라 사고난 분들까지도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사고 수습 될때까지 구급대원들과 경찰분께 목격한대로 말씀드렸고,
상황설명이랑 제 블랙박스 제공을 해드려서 금방 수습될 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조사하실때 들어보니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봄철되고서 추웠던 겨울철 꽁꽁 얼었던 기계들도 몸이 풀리는지..
운전자 분들 꼭 차량점검 잘 하시길 바라요 ㅠㅠ
(손떨려서 한참을 운전을 못했는데.. 출발하고 블박 후방카메라 먼저 고쳤답니다...;;;)
사진은 119 전화신고 하고
트럭이 전복되었는데 상황이 이렇다 하고 문자신고하면서 보냈어요.
보낸다고 보냈는데... 문자신고하면서 사진도 접수가 되긴하나요 ?
업은 사람은 죄 없으니까 아닌가 ?
아님 짜고치는 판이니까(?) 괜찮나 ?
침상에 누워 실려갈 때도 지 두손을 꼭 잡고 있더군요
구급차 5분이내로 온거같은데 50분 흐르는것처럼 ...
이건 뭐 뚜벅이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뭐냐
추천한 여덟놈도 걸어다니지?
한심한것들
위에 말씀처럼 평소대로 우회전 후 째서 갈려는데 사람도 많이 탓고 위에 큰 짐도 있으니 저 사단이 난거 같기도..
싸장님이 틀어서 그랬다네요
동영상이나 사진상으로는 화물차와 포크레인에 모델을 정확히 알수없으나,
포크레인이 저정도 사이즈이면 중량이 6톤정도는 나갈꺼 같고,
화물차는 적재중량 3톤내외일꺼 같은데요, 크기가 5톤이상은 아닐꺼 같습니다.
상줘야함
6톤 장비를 3.5톤차에 싣고 가니 브레이크가 견뎌내나요 구형 마이티 브레이크 약하기로 소문난 찬데
선의의 피해자가 없길 ...
5톤 덤프에 02 굴삭기는 드문 조합이 아닌데.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별 트집을 다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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