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분들 또는 관련업 종사 분들께 여쭙니다.
2021년 1월, 새해를 맞아 기분좋게 와이프에게 20년형 레인지로버 보그 5.0 SC LWB 사줬습니다.
저번주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라인에 맞게 세워놓고 다음날 아침 딸래미 등교시키러 나간 와이프가 이중주차된 차(SM차량)가 저희차를 앞범퍼에 부딪혀 있다고 합니다. 연락처가 있지않아 관리소에 접수하여 cctv 확인. A라는 분이 잘 주차되어있는 본인 차량 앞을 가로막은 SM차량을 쭈욱 밀고 자고있는 레인지로버를 쭈욱 밀고 들어옵니다. 인지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갑니다. 해당 차량 이동시킨 주민와이프소환/SM차주 소환. 제 앞에서 SM차량 밀어냅니다. 찌그덕 소리나고. 주민끼리 최대한 화를 안내려 마음을 다스립니다. 보기에는 큰 상처 보이진 않음. 그래도 찌그덕 소리가 거슬려 집주변 센터로 갑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은 레인지로버 서비스 센터 주임 별거 다쓰게 하더니 딱보고 '이부위는 교환해야합니다'라고 합디다.
'그럼 사고차로 잡히지 않나요?' 라는 차잘못 저에게 '그럼요' 라고 단호히 답합디다. 범퍼 교환에 적어도 250만원, 내려보고 뭐라도 밀려있음 추가금.
집으로 돌아와 마음을 가다듬고 밀어낸 차주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서, 센터갔더니 이정도는 기본 나온다더라. 이중주차도 과실이 있을수도 있으니 SM차주,두분이 이야기하셔서 알려달라...뭔가 느낌이 싸한나머지 제 보험에 접수는 해놨습니다...저의 네이버후드~를 생각하는 심정에 관리실 책임까지 없는지 알아보셔요 친절히 알려드렸습니다.이게 전주 목요일..그리고 시간이 지나~....삼일절은 휴일이니까..참자. 오늘까지 연락없길래 문자를 남겼는데 왠걸 답변 없음. 실제 차량 민 남편에게 문자보냄(이분 외국인, 참고로 저도 외국인 재외동포. 한국이면 한국어를 쳐좀 배워라고 하고싶었지만 참습니다) 답변 없음. 1시간뒤 와이프로부터 '남편이 아침에 차를 좀 보고싶대요'(본인들 보기엔 제가 그냥 범퍼 갈고 싶어 미친 사람인가봅니다) 쿨하게 내일 경찰서로 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아주 자연스레 썡깐 SM차주분에게도 문자 남겼습니다. 내일 경찰서 가서 접수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1)자차 해결 구상권 청구 맞죠? 자차는 렌트카도 안되겠죠 ㅠㅠ?
2)레인지로버 시흥센터에선 무조건 교환이랍니다.
3)그리고 마지막 어찌하면 이분들 제대로 정신차리게 할수 있을까요?
저 기둥뒤에서 본인차 빼려고 SM을 밀었는데..뭘 이리 깊게 밀었는지? 이걸 인지 못하는게 말이 됩뉘꽈!!!!
레인지로버 시흥센터 가서 찍은사진 밝은곳에서 보니 상처가.....
저거 교환은 좀 아닌거 같네요
앞툭튀 안하고싶으니까 주차라인좀 크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
저 정도 기스는 도장만 다시 잘하면 됩니다.
도장 다시하는 비용+위로금 정도로 합의를 보시는게 .....약 100만원
2. SM차주는 민놈에게 과실 나눔
따라서 글쓴님은 SM차주만 조지면 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