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근무지가 철원에 있어 포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금일 평소와 똑같이 18시에 퇴근을 하고 철원에서 포천 이동방면으로

47번 국도를 타고 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철원 자등리 산길 47번국도 시작으로 저속주행을 하는 차량을 입구부터 만나게 됩니다.

앞차량이 30~40km로 주행을 하여 추월을 하고 싶었지만 반대편 차선에서

차들이 많이 오고 짧은 직진 코스밖에 없어 한참을 쫓아가게 되는데

커브길이 아닌 직진 코스에서도 브레이크를 수시로 밟더군요

저속으로 주행은 물론 수시로 브레이크를 밞으며 덩달아 저와 뒤에 차들까지

저속으로 가게 되었습니다.(5분가량 30~40km로 이동)

항상 출퇴근 하는 길이라 산길 끝나는 지점 다른 지점보다 직진이 긴 곳이 있어

바로 추월하는 동시 앞 저속 차량은 저에게 하이빔을 3~4초가량 쏘고 껏다켯다를 하던군요.

여기서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아 갓길이 있는 장소로 이동 후 차를 세웠습니다.

그차도 제차 뒤에 차를 세우고 저는 뒷차에 가서

"제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저속차량 운전자는 반말로 "국도에서 왜 추월을 하냐고" 따지더군요.

저는 황당하고 기분이 좋지 않아 저속으로 추행을 하시니깐 뒤에 차들이

많이 밀리고 있었다. 그래서 추월을 해서 간것인데 왜 뒤에서 하이빔을 쏘냐고

물었더니 불법추월을 해서 가길래 켯다고 하면서 블랙박스에 영상이 다 있으니

신고를 하겠다고 합니다.

계속 되는 반말에 화가난 저는 반말을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하였지만 본인보다 어려보이는

저에게 반복적으로 반말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추월에 대해 인정하고 불만이 있으면 국민신문고에 신고를 하시던 알아서 하라고 하였지만

본인은 경찰을 부르겠다며 빈정대듯이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알아서 하라고 한뒤 10분 후 경찰이 와서 저와 상대방 차량운전자에 인적사항을 적고

경찰분은 저에게 추월에 관해서는 상대방 운전자가 따로 신고를 하게 되면

벌금을 물게 된다고 얘기해주신 뒤 저를 보내시더군요.

집에 도착 후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서 후회도 되긴 했지만 뒷차를 배려하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을 보며 화가 더욱 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됩니다.

블랙박스 영상은 차량번호 유출로 이해 모자이크 처리 후 올릴 수 있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