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외상 처치 개념 - 외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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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외상 처치 개념 - 총상 과 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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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은 글 입니다.
전장에서 사망을 줄이는 2대 요소
1.적절한 방호장비 보급 및 착용
2.일선에서의 응급처치 교육의 표준화.
미군통계에 의하면 2차대전 이후 높아지던 전장의 사망률이,
위의 2대요소를 적극적 시행 하여 2000년대 이후 부터 급속하게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적절한 방호장비 보급 및 착용
1.플레이트 캐리어(Plate Carrier)
2.방탄모 (Bulletproof Helmet)
3.전투고글 (combat eye protection)
1.플레이트 캐리어(Plate Carrier)
착용자를 총탄/파편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수제작된 보호구로써 Body Armor 또는 플레이트
캐리어(Plate Carrier)라고 불린다.
방탄 또는 장갑의 방어력 과 기동력은 trade-off 관계 입니다.
면적을 늘리거나, 좀더 높은 방어력을 추구 하면 그만큼 무게가 나가고, 기동력 과 활동력을
그 만큼 감소 시킵니다.
그래서 적정한 면적 과 무게를 타협한게 현재의 Plate Carrier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폭 280mm*365mm 크기로 제작이 되며, 인체의 쇄골 아래 부터 늑골 전체 부위를
보호 하는데 목적 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그림에서도 볼수 있듯이 폐,심장,간장,비장,중요혈관등 중요한 장기들을 보호 하는 목적 입니다.
방탄플레이트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적정한 무게를 위해 최소한의 크기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으면, 유사시 보호를 제대로 못합니다.
저따구로 착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올바른 착용법 입니다.
참고로 방탄 플레이트는 총탄의 에너지에 의해 최대 44mm까지 몸 방향으로 팽창할 수 있으며,
그 충격으로 인해 늑골이 몇개씩 부러지거나 내장이 손상될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탄 베스트 외상'이라고 부르며, 총탄이 관통하지 않았음에도 피탄 후 30분만에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앞서 이야기한 외상에 의한 죽음에 이르는 4대 쇼크 중 심인성 쇼크 와도 연관 됩니다.
2.방탄모 (Bulletproof Helmet)
총탄/파편 등으로부터 중요급소인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보호구를 말하며,
전사자의 대부분이 포격에 의한 사망이므로, 주로 고속파편방어를 중점을 둡니다.
소재의 발달로 소총탄을 방어 할수 있는 헬멧도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고속파편에 의한 두부 보호 입니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나오는 소총탄을 방어한 헬맷을 보고,
당연한것 처럼 생각 하시는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렇지 못한것 마치 불량, 비리로 연결 하여 생각 하는건 정말 잘못 된 생각 입니다.
유튜부 나 인터넷의 사진은 운이 좋은 경우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헬멧 정도의 재질 과 두께로 고속소총탄을 방어 할 정도면,
Plate Carrier는 왜 필요하고,쓸데 없이 왜 저리 두텁고, 무거운지를 생각 해봐야죠?
헬멧의 발전.
화이바로 불리던 헬멧을 구성을 보면 보통 부유대,2점식 턱끈,내피,지지대로 구성 됩니다.
요즘은 흔들림이 적은 4점씩 턱끈 과 충격흡수가 뛰어난 완충패드형 헬멧이 주류를 이룹니다.
완충 패드가 단순히 충격흡수라고 이야기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앞서 폭상에서 설명 했지만, Primary,Tertiary 요인으로 인해 대부분의 폭발은 둔상을 수반 합니다.
폭발과 관련 머리부상의 상당수는 차량내부,지면등에 직간접적으로 충돌 하여 생기며,
이중 80%가 헬멧을 착용 하고 있었음에도 부상을 겪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는 머리의 둔상은 전체 부상의 30%를 차지 한다는 통계도 있어 완충패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두부외상에 대한 연구도 굉장히 활발 합니다.
완충패드의 또다른 역할 중 하나가 폭압으로 부터의 보호입니다.
이게 뭔 소리냐 하면,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껍니다.
특히 부유대식 헬멧은 멜빵으로 인해 외피가 떠오르듯 충격을 흡수하지만,
이 틈새로 양압력이 침입해 두개골을 파괴할 수 있기에
최근에는 쿠션패드로 머리를 꼼꼼 감싸 양압의 침투를 억제 하면서 충격을 흡수 할수 있게 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 처럼 부유대식 지지대 와 4점식 턱끈 조합의 헬멧이 머리에 가장 많은 충격을 주고,
사망률이 높다는 통계에 의해 대부분의 헬멧은 4점식 턱끈 과 쿠션패드 조합으로 바뀝니다.
3.전투고글/썬글라스 (combat eye protection)
포격이나 각종폭발로 인해 쏟아지는 파편으로 인해 전체 전투부상이 10%가 눈 부상이라는 통계가 있고,
지름 1mm도 안되는 파편이 눈꺼풀을 관통 안구를 손상 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피부에 작은 상처 밖에 안보이며, 각막손상 같은 중요외상이 겉으로는 가볍게
보여지다가 추후에 실명 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꽤나 존재 합니다.
그래서 폴리카보네이트 같은 내충격성이 우수한 재질로 제작을 하게 됩니다.
위 사진을 보면 병사는 전투 썬글라스 와 고글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전투 썬글라스 경우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 할때 착용하게 되며,
헬멧 위의 전투 고글의 경우는 폭발의 위협이 있을시 착용하게 되며, 위 헬맷에서 설명 했듯이
같은 이유로 폭압으로 부터 안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 입니다.
단 전투 썬글라스는 파편의 보호는 되나, 폭발에 의한 양압의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지금까지 보호장비의 대한 개념을 읽어 보았습니다.
최대한 짧게 짧게 정리 하냐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디만,
비전문가의 한계라 생각 하시고, 이해 해주시길들 바랍니다.
다음편 일선에서의 응급처치 교육의 표준화 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보호용 안경 2~3000원 수준이면 보급 가능
더욱이 사람은 기계와 다르게 쉽게 지치죠....저 크기가 딱 절충점이 된거죠.
방탄판이라는 전면만 아니라 등쪽 에도 들어가니까요.
실내전 임무가 많은 부대들이 주로 사용함.
전투에 투입될때 저런 방탄장비의 착용유무는 장병들 전투 의지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여주기 식이지만 북한 열병식에 헐벗고 굶주린다는 저놈들도 저렇게 개인장구에 투자하는데 우리나라는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첨단무기도 좋지만 기본적인 개인 전투장비에 대한 개선도 시급하다고 봅니다.
전방용은 문자 그대로 플레이트 캐리어가 지급 되고, 후방쪽은 오히려 특작부대 의한 IED쪽 피해가
더 클꺼라는 예상으로 파편에 중점을 둔 방탄복으로 지급 하는 2원화 계획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계획이 진행인지,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네요.
7.62mm NATO탄을 막는판이 5.56mm 철심탄에 뚫려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 소재 와 여러물성을 합치는 합침 기술도 발달 하고 있으니까요.
궁극적으로 미국의 6.8mm탄이 바로 현존 하는 방탄판을 관통 무력화 시키는 목적도 존재 합니다.
6.8mm가 대세를 이룰때, 방탄복도 업그레이드가 되겠죠.
말로만 현대화 외치지말고 전투장비의 첨단장비까지는 아니라도 방탄복,방탄헬멧,야간투시경,고글 정도는 병사들에게 지급되기를 .... 생존률을 높이기위한 최소한의 개인장구
올려주신 글의 설명이 쉬워서 이해가 빨리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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