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대구에서 살고...워낙 노선이 많고 평소에 이용하지 않다보니......
멍청하게 버스를 잘 못 탔다가 내려서 서울역에 ktx 시간 급해서 결국 카x오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청구e편한세상아파트 앞에서 버스내려서 바로 콜택시를 탔습니다.
근데 그 택시 기사...........처음 딱 타자마자 택시기사가 운전을 아주 더럽게 하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앞에 타고 제가 뒷자리 탔는데...... 끼어드는 거는 이해를 하겠는데.......
뒷자리 앉은 저가 멀미가 날 정도로 브레이크를 턱턱 밟더라고요........
짜증이 나서 멀미날 거 같다고 운전 좀 살살 몰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조석 앉은 여친도 카톡으로 자기도 말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멀미가 난 상태로 서울역에 도착을 하고....... 내릴려고 짐을 챙기는데
여친이 카드를 내밀던데............... 그 카드를 받아서 아무렇지 않게 결제를 하더군요............
어처구니가없어서 말도 안 나오고 어어어만 했습니다.
여친이 카드를 받고 내리고 택시에 단말기 한대에는 카x오 택시 요금 입력하라고 떠있고.......
다른 단말기에는 결제 완료로 떠 있더군요.........
그 택시기사한테 요금 결제 자동으로 될건데 왜 카드받았냐고 물었더니........
몰랐다고 하더군요.........제가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내렸으면 출발하면서 요금 입력했을 게 뻔해서
짜증이 휘몰아쳤지만 나이가 많아 보였고............흠.............결국 현금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진짜 서울에서 눈뜨고 코베인 느낌이 나서 무척 짜증이 났습니다.
한 푸닥거리하고 싶었지만 여친도 있고.......내릴때 있는 힘껏 문을 세게 닫고 내렸습니다......
택시기사분 생김새는 흰머리에 장발인데 머리를 묶었었고 선글라스를 꼈었습니다.
그 택시는...........서울 3X 자 17XX 이ㄱㅎ 입니다.
이 글을 그 기사분이 보지 않겠지만........혹시라도 보게된다면.....
정말 성실하고 안전 운전하시는 다른 택시기사분들 욕먹이지말고 똑바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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