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생각나는 진상은 없네요. 다만 주차하고 튀려는 얌체족만 기억날 뿐. 매출 떨어져 장사 때리치고 뛰쳐 나가고 싶다가도 단골 손님 등록 하시는 분의 수줍은 말 한 마디 진짜 맛있어요 요 말에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는지요. 지금 장사 안되는건 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라 자책하며 벌 받는 맘으로 버티는데 멀리서 왔다는 말씀에 다시 힘을 내 봅니다.
베이커리카페 운영중입니다.
고객님의 아이가 저희집 마들렌을 너무 좋아한다며 항상 마들렌을 찾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맛있다는 말씀주시는구나..감사합니다..는 무슨?
애가 마들렌을 좋아해서 항상 마들렌 먹이는데 애가 살이쪘다고........이거 도대체 뭘 넣고 만드는 거냐며...배합표 내놓으라고 성을 내시더라구요... 아...정성스레 만든 우리 마들렌 먹고 아이가 살이 쪘구나.....응..?
첫장사로 고기집 할때 최악의 진상 만나봄.
애엄마가 어린 아기 둘 데리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옴.
테이블 고작 6개인데 오픈 시간 맞춰 와선 고기 2인분 시키고 남편 퇴근 할때까지 3~4시간씩 죽치고 있음ㅠ.
제일 빡치는건 앞접시 5개를 매번 요구함.
하나는 지가 쓰고 나머지는 애들이 양손에 들고 던짐ㅠㅜ
소심해서 지켜만 보다가 다른 손님한테 피해 주는거 몇번 보고 앞접시 더는 안된다고 하니 동네 장사 어쩌고 저쩌고...
그날 앞접시 대신 냅킨 한통 다 뽑아 애들이 날리고 다음날 부터 안옴ㅎㅎㅎ
진심입니다.
어디가서 제발 저러지마세요
부탁입니다..ㅠㅠ
상상을 초월하는 신박한 도라이들이 넘쳐납니다..
부모없는가?? 그런거는 상식아니냐고!!!
김밥 한 줄이 2500-3000원이고, 참치나 새우 들어가면 4500-5000원 받는 곳도 많죠.
그래서 전 아침에만 파는 김밥 현금 주고 1500-2000원짜리 사먹습니다.
진심입니다.
어디가서 제발 저러지마세요
부탁입니다..ㅠㅠ
뭐랄까 적은 돈이지만 힘들게 번 돈이라 쓸때 돈 쓰는 기분을 더 내고 갑질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느낌?
징하기도 하고 딱하기도 한 인간들.
찌르면 피대신 물나올거 같죠.
먹는 장사는 배달이던 홀이던..상상이상에 무엇을 보게되죠
있으면 전직합니다
어어가 없다 진짜
분들은 내공이 보통아님 ㅋㅋㅋㅋ
나같으년 바로 죽탱이 날렸을텐데
요식업 모르는게 천만 다행이네
조상님들 감사합니다.
유전적으로 먹는법만 남겨줘서
저게 다 실화일수 있다는걸
김밥집만 하더라도 진상이 저리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고객님의 아이가 저희집 마들렌을 너무 좋아한다며 항상 마들렌을 찾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맛있다는 말씀주시는구나..감사합니다..는 무슨?
애가 마들렌을 좋아해서 항상 마들렌 먹이는데 애가 살이쪘다고........이거 도대체 뭘 넣고 만드는 거냐며...배합표 내놓으라고 성을 내시더라구요... 아...정성스레 만든 우리 마들렌 먹고 아이가 살이 쪘구나.....응..?
장사안될까봐 설설 기면서 참는게 더 장사 안됩니다.
저도 예전 자영업할때 처음에는 손님관리한다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만...
어느 순간 호구로 소문 다 나더군요...
왠지 쓰레기 새끼들이 더 모여드는듯한 느낌 아닌 느낌?
어느 순간부터 그냥 사소한거라도 미친 년놈이라 생각되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난동피우면 무조건 신고했습니다.
대신에 정상적인 손님들한테는 서비스 더 드렸어요.
손해좀 보더라도 내가 속이라도 시원하자고..
솔직히 말해서 결과는 장사 망하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오히려 다신 안온다던 진상 미친 년놈들 찍소리도 안하고 지 가족이랑 와서 조용히 먹고 갑니다.
미친 개새끼 같은 년놈들은 만만한 곳만 찾아다니는거 같더군요...
지금은 반대로 음식 맛 있으면 진상들도 다시 오더라는...
너무 많죠
"정말 저런사람이 있어?"라는 생각드는 진상 있습니다..
품질도 안보고 비싸네 마네...댓글 쓰는 이 순간에도 생각하니 화남 ㅡ.ㅡ
이글 읽으면서 저런사람이 진짜 잇어? 보다
핵 공감 갑니다 ㅋㅋㅋ
더하면 더한 인간들 많습니다 ㅋㅋ
4살아이가 쟁반짜장을 좋아한답니다
항상일인분포장~~저번에는 모자랐다고 넉넉히 달라십니다~~나 깜놀~~4살아이가 성인 분량 일인분 모자랴냐고 물어봤죠~~ㅎㅎ
자기랑 부인이랑 아이 셋이 먹었다네요~~
그래도 홀에서 안먹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애엄마가 어린 아기 둘 데리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옴.
테이블 고작 6개인데 오픈 시간 맞춰 와선 고기 2인분 시키고 남편 퇴근 할때까지 3~4시간씩 죽치고 있음ㅠ.
제일 빡치는건 앞접시 5개를 매번 요구함.
하나는 지가 쓰고 나머지는 애들이 양손에 들고 던짐ㅠㅜ
소심해서 지켜만 보다가 다른 손님한테 피해 주는거 몇번 보고 앞접시 더는 안된다고 하니 동네 장사 어쩌고 저쩌고...
그날 앞접시 대신 냅킨 한통 다 뽑아 애들이 날리고 다음날 부터 안옴ㅎㅎㅎ
와..내가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살고 있다니..
뭐 멀리안가고 각 게시판마다 머리가 무게 맞추느라 있는분들 많이 보이는것처럼
정말 논리적으로도 상상이 안가는 분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ㅎㅎ
그 10프로안에서 수선비 직원월급까지
정장하나팔면 2만원 남는걸
어디는 넥타이를 껴줫네 셔츠를 줬네
그래서 장사하는 어느집가도 가격흥정내지 진장짓 안합니다
다 힘든 고충을 알기에
지금까지 경험은 애들 장난이고 상상 이상의 진상을 경험할거라고. 그래서 포기 함. 김밥으로 후려치기엔 김밥한테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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