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반말 죄송해요! 친한 형님들이라고 생각하고 글 쓸게요 ㅎㅎ
들어오자마자 등급보고 놀랬지? 혐표시 했어야 됐나
비오는 날 혼술 하려니 적적해서, 생일이기도 하고 .
그냥 주절주절 20대 이야기 해보고 싶었어.
난 지난 3년동안 자동차 용품 떼다 판매하는 사업을 했었어 .
첫 2년은 남부럽지 않게 잘되다가 작년부터 슬슬 거래처도 줄고 매출도 안나오더라.
사업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동업하던 친구한테 뒤통수맞고.
주거래처가 망하면서 나까지 망하게 됐어ㅎㅎ.
상황이 이렇게 되니 결혼을 바라보고 사귀던 2년된 여자친구도 결혼을 망설이더라구. 이해해. 현실인데 어쩔수 없겠지.
그래서 내가 먼저 말했어. 헤어지자고
이상황에 더 이어가는건 이 친구한테도 못할 짓이라고 느껴져서.
그렇게 나머지 물건들 도매업자들한테 넘기고 완전 정리한게
두 달 전, 이번년도 5월 28일이야.
남은건 밀린 대출금과 내야될 돈들밖에 없더라 .
6월달은 친구에 대한 뼈저린 배신감,
여자친구에 대한 씁쓸함,
지난 3년 바쁠땐 밤새가며 일했던 사업의 상실감에 빠져서
일어나면 소주먹고, 자고, 일어나서 소주먹고, 자고, 일어나서 소주먹고
산 송장처럼 한달 내내 그렇게 살았어
그러다 문득 부모님 생각을 하니까 이렇게 끝나면 안되겠다 싶더라.
7월에 내야될 돈만 200이 넘어서. 돈을 당장 벌수있는 일용직 나가는 중이야.
일용직으로 당장 급한 불끄고 다시 직장 다니면서 일어서 보려구 ㅎㅎ
사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담배일정도로 애연가였거든.
망하고 한푼이라도 아껴보려고 담배 끊고있다가
오늘 일갔다 오면서 지갑에 8천원 남아있길래
생일이기도 하고, 담배나 하나 사서 필까 하고 편의점 갔는데
케이크가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에잇 담배는 됐고, 케이크 사왔어 ㅎㅎ
술도 안마시고 있었는데 꼴에 생일이라고 우울해지고 감정적이되더라.
지금 내 상황에 우울한 것도 사치인데 말이지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은 그냥 한잔 하려고 .
양세형이 티비나와서 우스갯 소리로 하는 니체 명언이 있잖아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정말 비관적인 상황인게 팩트고. 다시 궤도에 오르려면 몇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앞으로 사업하면 친구한테 뒤통수 당할 일은 절대 없지 않겠어?!ㅎㅎ
앞으로 일어서는데 몇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더 강해지려고.
다들 바쁠텐데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형들은 우울한 8월3일이 아닌
행복한 8월3일이 되길 바래.
생일 축하해요
현재 나는 빚이 2억쯤 있어... 주6일 투잡하면서... 하루에 17시간을 일을하고..
일요일은.. 딸 셋 데리고 놀러도 다녀~ ^^
참 이상한게.. 젊을때 잘살다가.. 늙어서 별볼일 없으면 사람이 참 한심해 보이는데
젊었을때.. 힘들다가 나이 먹어가면서 잘 사는 분들 보니까..그게 정말 멋져 보이더라..
제일 좋은건 계속 잘 나가는거겠지만 ^^
힘내자 우리!
난 20대에 철 없이 지내서 30대에 이렇게 힘들지만.
세금이라도 내며 사는게 어디인가 생각해.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라는 생각으로 살면 뭐라도 할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더라.
힘내요 동생.
돈이 무지하게 많아서 신용등급이 올라간건 아닌거 같고 성실히 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올라간거 같아요...
일찍 세상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고 더 좋은 앞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열심히 살아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파이팅!!!!
그후 내년에 더욱더 좋아질거예요~~형님처럼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 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본보기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혼술 하시고 앞으로 술술 잘풀리길~~~~~빠샤~
한타임 더 뛰어...
쿠팡 새벽타임 저녁 타임 알바 시간당 만원 준다...그거 더 뛰고 몸을 극으로 몰아붙여봐.
힘들어? 힘들면 보배도 하지마 그냥 자고 쉬고 일하고 1년해봐...
빚은 많이 안 줄어있어도....동생의 자신감은 늘어나 있을꺼야....
믿어 동생! 힘내!!!
내년에는 좀 더 근사한 생일상 이 되어서, 예전에 이랬던 적이 있었지~
하고 웃어 넘길 날이 오 길 꼭 기도 할게요^^
혼술이라도 안주는 든든하게 드세요
값비싸게 세상을 배웠다고 생각하자고!
살다보면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거지...
니 지금 생각하는거 보니까...분명히 해뜰날이 올거같네...
빛만 있내요 그레도 살아야지요
한번 또 기회는 오겠죠
생일빵은 못주지만 추천은 드리께ㅎㅎ
이 글을쓰고있다는건 분명 가능성있는분이라
생각됩니다.
헤쳐나갈 길은 있어요.
저도 매달갚을돈만 180 정도 일때가있었죠
개인회생,신용회복 으로 생계유지도 되고
얼마전 다갚고, 자유롭게 살고있습니다.
신용등급도 일반인등급 되니 그렇게 기분이
좋네요. ㅎㅎ
힘내시고 화이팅!!
이런 분들을 위해 있는게 신용회복, 개인회생이죠.. 도박한 사람들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
어차피 10등급인데 4대보험 되는 알바라도 구하셔서 개인회생 등 진행해 보세요. 30대 이신거 같은데 충분히 원래 자리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누가 뭐라해도 안들려오고 ..
힘들거에요.
동상 ..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욧 !!
내가 데충 달에 값는 빚만 1400정도 되는데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야..
의지가 중요하지..내가 40대중반에 자식 셋에 빚만 20억인데 가진것도 별로없어. 근데 내가 포기하면 어떻게 되? 내새끼 내마누라 나같은것도 자식이라는 우리 부모님! 나하나 어떻게 된다고 세상 어떻게 안되는건 맞는데 적어도 나를 보며 사는 사람들한데 내가 어떤사람이라는걸 보여줄수 있는 기회는 되잔아.
생일도 사치더라. 내생일은 잠시 잊고 살자. 내가 30대 말부터 지금까지 기억하는날짜는 딱 두가지야. 입금일 출금일. 그외의 날짜는 다 그냥 내가 일해야 되는 무수한 날중에 하루일 뿐이야. 그렇게 사는데 꼭 일어선다 내가..두고 봐라..빚청산 다하고 돈때문에 멀어져간 인연들 보란드시 무조껀 일어선다내가.
젊은친구도 포기하지말고 이악물고 그렇게 살어. 자네가 그렇게 된게 자네탓이 아니자나. 의지만 있으면 된다. 머 암튼 생일이라니 축하는 했다.
돈 주고도 못 사는게 경험이라고...
같이 고생길 가자 안한 당신은 남자로서 배포가 보이네요. 그리고 금연,금주,절제된 삶을 살 수 있으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꼭 성공하실 거에요^^
나이 30에 2008년 금융위기 때 사업 망하고 아파트 세 채 날리고, 원래 금수저라 절제된 삶이란 모르는 울 신랑은 같이 고생길 가자면서 거기다 주폭에...에효...
애 보면서 여지껏 버티며 살았는데,글쓴님은 울 신랑보단 나아보여 힘내라고 경험 있는 아줌마가 위로 글 남겨요. 님의 진 면목 알아 봐 줄 예쁜 처자도 꼭 나타날거에요^^
힘내시오!!!♡
아직 젊어서 다시 일어날 시간이 충분합니다.
하루 지났지만 생일 축하해요.
모든사주에는 견딜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준다고 하더이다
힘을내시오
희망을 가지세요.
화이팅하세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듯이
지금처럼 지금생각 그대로 계속 이겨내면 좋은결과가 있을거야..
응원 할께..화이팅..
생일 축하해요.~~
까짓꺼 또 벌면되지 뭐. 퐈팅 ㅎ
차근차근 일어나서 예전을 추억하는 행복한 날을 살것같네. 왜냐구? 긍정적인 힘이 느껴지거든. 화이팅하게나. 세상 그리 어렵지않다네^^
그렇게 믿고 좌절하지말고 앞만보고 달려가자!!
그리고 현명한 와이프와 토끼같은 자식도있을거구
20대잖아
지금당장 힘들지만 큰경험했다고치고
잠깐 멈춘 네길을 더 힘차게 가!!!
너 멋있다~~!!!!
절대 혼자가 아니예요.
지금의 힘든날이 먼 훗날 행복을 그리는
힘의 원천이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일산 근처면 언제 얼굴 한번 보십시다~♥
힘내고 포기하지말고 살아요....
힘내시구요~~화이팅 입니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많아요.
화이팅
내일은 더 멋진 하루 보내세용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테니~
나는 빚이 3억이 넘어요. 이 돈을 내가 갚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아요.
새벽 5시 20분에 일어나서 퇴근을 11시 30분에 하고 아기 재우고 새벽 1시에 자요.
물론 중간중간 쉬긴 하지만 힘들어요. 운동선수들이 왜 30중반되면 은퇴하는지 느끼는 요즘이에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매출은 줄고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그래도 우리 지치지말고 버텨요. 함께 버텨서 좋은 날 맞이 합시다.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인생 머 있어 화이팅!
힘내서 살아보아요!!!
산전수전 다겪고사는 나도있어유 동상~~~
내가 꿈이 군장교였는데 공부안해서 아니 돈없어서...야간고등학교를 간거야 낯엔일하고 밤어엔공부했어 졸업하자마자 알바좀하는디 영장나와 땅개갔어 일병즈음 훈련중에 큰사고로 강원도 12사에서 3군단이송되고 거기서도 수술군의관 휴가로 헬기타고 서울 등촌동 국군수도 통합병원가서 겨우 대수술후 살아나더라 6개월 입원햐서 겨우 의병전역하고..몸이 약해져서 (몸무게38키로로전역)사회나오니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혼자 이일저일하며 살았어..몸이 좀좋아지고 55키로까지 갈무렵부턴 요리를배우기시작했어 중화요리 나름 기술배우기도하고?쩝 한잔하고 나중에이을게 희망을가지셔 지금그래도내계획대로 되어가구있어 한번의 배신이혼후 지금은 착한처자 만나서 아들낳고잘살구있어중간생략한게 너무많네 ..
힘내셔동상 인생은 브랄두쪽이여 본전은한거여노력한만큼 행복은비례할거여
내 마누라 하룻밤 빌려드릴꺼요.
27살에 20대 번돈 사업한답시고 다날리고나니 통장에 300만 남더라... 정확히 8천 말아 먹었다. 알겠지만 그돈으로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지. 뜻밖에 회사에 취업했는데 월급을 100만원 조금 넘게 주더라... 그리고 지금 19년이 지났는데 그때 너처럼 경험한게 인생의 큰 지침이 되더라...힘내라 동생 다 이겨낼수 있어. 화이팅하고 내년에 더 멋진 동생이 되길 바래...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빨리 살다 끝내버리지머 인생 별거 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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