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개팔자상팔자님께서 보내주신 현수막 어제 받았습니다.

밤에 주민들이 모여서 어디에 거치할지 의논하고 오늘 날 밝을때 설치하려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는 변호사사무실에 방문하여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10호 남자는 성지순례오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운 듯

항상 착용하던 모자도 벗고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어 다른 사람인 듯 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통로를 막고 있는 3대의 차량(렌트카 소나타 2대와 검정 오피러스) 이외에

다른 3대(검정 c클, 비엠 7시리즈, 은색오피러스)는 운행을 하거나 다른 동, 심지어 저희 빌라와 관계 없는

바로 옆 전원주택단지에 주차를 하네요. 나머지 1대(머스탱)은 방송에 나갔던 그 사고 이후에는 가져오지 않고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도로에 주행하는 것을 보신분들이 연락주고 계시네요.

보배드림을 눈팅하고 있는 것 같아 진행과정을 상세하게 남기지는 못하겠습니다.

빌라 입주민 뿐 아니라 가전제품을 가지고 오시는 기사님, 택배 기사님, 배달 기사님 모두

간접 피해를 겪고 계십니다.

입주민들은 기사님들한테 미안해서 최대한 택배나 배송이 이루어지는 구매는 미루고 있는 실정이구요.

앞으로도 돈이 얼마가 들던 입주민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긴 전쟁이 될 것이고 그동안 입주민들은 계속해서 주차테러에 스트레스를 받고,

또 어떤 도발을 하고 괴롭힐까 신경쓰여 잠도 못자고, 계속 힘들어질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돈 쥐어주고 그 사람 뜻대로 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희 일에 관심과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410호 남자의 행태가 저희 빌라에서 처음 일어난 일이 아닌것으로 생각되니

피해를 입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저희쪽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빨리 사이다 후기를 남기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