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3829회. 1차로에 멈춘 택시 타려고 도로를 횡단한 황당한 사람

https://youtu.be/cI1MCC0q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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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목) 오전 생방송

택시는 1차로에 멈추고~ 보행자는 도로를 횡단하고~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1차선에서 급정거한 택시를 타려고 차도로 무단횡단으로 뛰어든 보행자로 인한 사고.

1. 1차선에 갑자기 멈춰 선 택시에 과실을 물 수 있나요?

2. 블랙박스 영상에 택시 번호가 보이지 않는데, 택시 기사를 찾아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3. 갑자기 뛰어든 보행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나요? 혹은 보행자의 과실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4. 운전자인 저도 정신적 피해 보상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5. 보험사에서 계속 과실을 제가 불리한 쪽으로 하면 어떻게 대응하면 될까요?

6. 택시 쪽에도 과실을 물려면 경찰 신고를 해야 하나요?

7. 제 보험으로 사고 접수했고, 사고 접수번호를 보행자에게 전달한 상태이며 

보행자는 말도 없이 입원해있다고 하는데 그 치료비 모두를 보상해 주어야 하는 건가요? 거부할 수도 있나요?

8. 불리한 과실 비율 결과를 받고 범칙금이나 벌점이 부과된다고 했을 때, 

거부 후 즉결심판을 신청하여 해결할 수 있나요?

9. 보행자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으면 어떻게 대응하면 되나요?

한문철 변호사 2021-12-01 07:58

상대방 쪽은 보행자라 모르겠고, 제 보험사에서는 7:3일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누가 70%라는 건가요?

spr**** 2021-12-01 08:21

제가 70%라고 하였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2021-12-01 08:48

본인은 무단횡단자 몇 %라고 생각하시나요?

무단횡단자가 길 가에 서 있는 건 미리 보셨나요?

뛰어 드는 건 언제 처음 발견하셨나요? 그 순간 캡쳐해서 답글쓰기로 올려주세요.

그 순간 블박차와 무단횡단자 사이의 거리는 몇 미터였나요?

그곳 제한속도 60 맞고

블박차 속도 40~50 정도였나요?

본인은 무단횡단자 잘못 몇 %라고 생각하시나요?

spr**** 2021-12-01 18:54

제 차가 있던 도로는 중앙분리대도 있는 큰 차도였고 좌우를 살피지 않고 바로 뛰어든 무단횡단자에게 

과실이 무조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가에 서 있는 건 미리 보지 못했고 뛰어드는 건 제 차에서 10m 정도 앞에 있을 때 본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도로라 제한 속도는 50 혹은 60 인 것 같고 제 속도는 가야 하는 곳이 200m 정도 앞에서 

우회전해야 했기 때문에 차선도 변경하느라 빨라야 50 정도였을 겁니다.

아무리 보행자여도 본인의 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생각하고 나중에 블랙박스 영상으로 보니 

보행자가 택시를 예약하고 잡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택시도 1차선에 급정거하여 

바로 뒤차까지 급정거하게 했으며 옆차, 뒤차 모두 클락션을 울리게 한 것도 이상한 것 같고, 

보행자 또한 그 택시를 타겠다고 좌우를 살피지 않고 바로 뛰어든 점이 이상합니다.

차량 신호가 초록불이라 사고가 났어도 옆차 뒤차 모두 클락션을 울리는 상황이라 

제 차를 차도 가 쪽으로 옮기고 보행자 분과 얘기를 하는데 계속 급한 일이 있다고 병원에 데리고 가려 했지만 

가려 하지 않았고 핸드폰 번호를 주면 다음 주 중으로 연락 준다는 말만 남긴 채 

1차선에 급정거했던 그 택시를 타고 가셨습니다.

중앙분리대까지 있는 왕복 8차선 도로에 인도 쪽에서 사람이 튀어나올 거란 생각은 그 누구도 못할 것입니다...

운전하면서 교통사고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하고 놀랬으며, 

교통수단이 열악하여 출퇴근길에 운전해야 하는 저에게 많은 불안감과 걱정으로 사고 난 이후로 너무 힘듭니다. 

이런 일을 겪다보니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일요일에 사고가 난 후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보행자는 출근을 미루고 병원을 가겠다고 하시면서 

대인 접수번호를 달라고 하셔서 저는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한 후 접수번호를 넘겼는데, 

보험사에서는 월요일 내내 연락이 없어서 화요일에 직접 담당자에게 전화해보니 

그 보행자 분은 입원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보험사는 제 편에 서지 않고 무조건 보행자라는 이유로 과실 비율이 맘에 들지 않으면 

경찰 신고하라는 식으로 저보고 결정하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투표 *

1. 블박차 잘못 있다.

2. 잘못 없다. (100%)

* 의견 *

- 보행자가 뛰기 시작할 때 블박차와의 거리가 10~15미터 정도.

- 제한 속도 50으로 가고 있어도 사고를 피할 수 없을 상황입니다.

- 블박차 잘못 없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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