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칠십이 다 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택시업을 하면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 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몇 번인가 했습니다만 지난 화요일은 연락처를 주고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요금을 보내지 않는 사람이 있어 어떻게 대응을 하면 좋은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경위는 이렇습니다.
-.9/27(화) : 어느 회사 정문에서 아주 바쁜 콜 손님을 태워 목적지까지 모셨는데 돈이 없어 통장으로 나중에 입금해 주겠다고 하여 그러라고 하며 보냈습니다. 이후 게좌번호와 요금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9/29(목) : 입금이 되지 않아 오전에 문자로 입금 부탁한다는 문자 보냈으나 응답 없슴.
오후에 전화 연결이 되니 퇴근 후 입금하겠다고 함.
-.9/30(금) : 입금을 하지 않아 카톡으로 연락하니 응답은 있었으나 역시 입금을 하지 않음. (사진참조)
나이 많은 게 자랑은 아니지만 칠십이 다 된 사람인데 '신경쓸게많아서'이런 잘라먹은 글을 읽어야 하니 제가 부끄럽습니다.
-.10/1(토) : 입금이 되지 않아 몇 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 했으나 아예 받지 않음.
이러한 내용입니다만, 만원도 안 되는 적은 금액이니까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의 호의를 이렇게 무시하는 사람을 깨닫게 해야하는 것이 좋은지, 깨닫게 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찰에 신고하시죠.
경찰에 신고하시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적은 돈이든 큰 돈이든 기사님 연세가 있으셔서 저사람이 일부러 저러나싶어서 안타깝네요ㅜ
카톡사진보니 젊은 사람같은데ㅠ
게다가 벌금에 민사에 돈 뜯길 거 생각하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냥 조용히 경찰에 신고 하세요 상대도 명확하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니까 쉽게 해결될 거 같은데요?
실전이 무엇인지 살짝아라도 맛을보아야 아는것들이 세상에는 많이들 존재하더군요.
또다른 분들을위해서라도 꼭 신고해주세요.
1분도 안걸릴 송금을 안하는게 더 신경쓸일을 만드는 인간이네요.
신고하시고 꼭 받으세요.
나중에 주고 받기로 이미 약속한 이상 경찰 신고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망신주기가 최고일 것 같네요.
회사를 아시면 회사이름과 승하차 일시
승차지점, 하차지점, 요금
그리고, 핸드폰 번호 두자리만 가리고 공개하세요.
그래도 사과도 없고 안주면
손팻말 만들어서 출퇴근 시간 골라
회사 정문앞에 20분만 서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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