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띄어쓰기 오타가 있다면 양해 부탁바랍니다
저는 13년도에 결혼을 하고 결혼하면 당연히 임신 되겠지
하는 마음에 2년동안 맞벌이를 하고
15년도에 계획임신도중
자궁외 임신이 되어 한쪽 나팔관을 떼어내는 도중
나머지 오른쪽도 유착이 심하다는
병원의 소견으로 시험관시술을 하게되었습니다
15년도부터 18년도까지 시험관을 하면서
쌍둥이를 6개월에 양막파열과 감염으로 보내고
그때는 왜그렇게 미련하게 그랬었는지
내몸하나 추스리지 않고
다시 임신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수 없을것 같아
정신을 잡고 신랑 설득끝에 6개월만에 다시 시험관을 해서
임신이 되었지만 7주에 심정지로 다시 아이를 보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실 벽에 머리를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엄마 탓이 아니라고 염색체 분열에 문제가 생긴거라고
절대 본인탓은 하면 안되는거라고 하셨지만
돌아오는 차안에서 신랑에게 뭐가 그렇게 미안해 지던지
내탓이 아닌데도 아빠소리 못듣게 해주는 것 같아서
뭐가 그리 서럽고 미안하고 죄스럽던지...
신랑은 그만하자 둘이살자 했지만 한번만 제발 한번만
설득해서 2018년 11월 냉동으로 시험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끝에결과에 36주에 2.8kg으로 엄마가 되었습니다
뱃속에 품는 내내 집안에서만 하루의 반은 누워만 있었고
임신성 당뇨 때문에 임신내내 인슐린을 맞으며
샐러드와 현미밥으로 조절하고
임신성 항진 때문에 안티로이드를 복용했으며
임신성 혈전 문제로 분만직전까지 베이비 아스피린과
크녹산주사를 배에 맞았습니다
지금은 다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
크녹산과 아스피린 때문에
분만에도 전신마취밖에 방법이 없었고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아빠얼굴을 보지 못한채
수많은 피검사를 하러갔고
저는 출혈로 3시간 반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신랑이 걱정을 했었죠
그렇게 힘들었던 36주였지만
★ 포기 하지 않길 잘한것 같습니다
한번 시험관 시술에 대한 공감동의에
보배드림에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정말 많은분들이 공감을 해주셔서 서울시장도 만났고
나이제한과 횟수제한에 영향도 생겼구요
어떻게 이렇게 감사할수가 없었어요
그때 아 보배에도 이렇게 난임으로
마음아픈 가슴아픈 미래의 아빠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희 신랑이 그러드라구요 포기는 안된다고
아빠가 되고 싶다고
근데 직접 배에다가 주사맞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미안하고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
시험관의 시자 소리를 못하겠다고 ...
다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개인의 문제가 아닌 부부의 문제라
이말이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임신이 되었다면 개인병원보다는 대학병원으로 가시길
염색체 검사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함춘과 대전 건양대 이성기 교수님을 찾으시길
임신성 혈전이 생길수도 있으니
시험관을 하거나 임신이 되었다면
류마티스 내과에서 혈전 피검사를 해서
거기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크녹산은 혈전주사로 유산방지주사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부인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대화를 많이 해주세요..
고생많지 수고가 많네 미안하네
난 애없어도 당신만 있어도 되네
우리 조금만 힘내자 라구요...
아이가요 건강한 엄마아빠에게 오려고
하늘에서 몸을 만들고 있나봐요
얼마나 건강한 아이가 오려고 이렇게 조금 늦나 봅니다
포기 하지 말아주세요 반드시 아빠 엄마가 될수 있어요
저 보배분들 댓글에
포기하지 마세요 반드시 엄마가 되실거에요
라는 댓글처럼 엄마가 되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주 먼길을 오래오래 달려오는 나의 아가야
마지막 한고개를 넘어서
따뜻한 엄마아빠 품으로 빨리 달려오렴"
눈팅만 하던 회원인데 와이프한테 보배드림을 알려줬더니 저보다 더 열성이네요 글도 남기고..
예전에도 글남겨서 베스트 올랐다고 보여주고 했었습니다.
유산하고 올렸을때도 보배님들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참 부모가 된다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노력해준 와이프덕분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딸아이를 얻었습니다.
저도 출산자랑글보면서 "나도 자랑글 올려보고싶다.."생각 많이했었습니다.
출산후 글올린다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눈팅만 하던회원이니..
그래도 하루하루 정말행복합니다.
보배보면서 회원분중에 난임이 많은걸 알았습니다.
도전하시는 모든분들 천사가 찾아와주길..삼신할매가 한분도 빼먹지않고 모두 점지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추운겨울 건강유의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고 웃는일만있길...남은 2019년 잘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느 항상 눈팅하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주세요~그럼..
저희 부부는 결혼 12년 만에 간신히 생명을 얻었었습니다.
실패할 걱정에 알리지 않고 몇 번의 시험관 시술 후 마지막에는 주위에 정말 친한 사람께 알려 기도해 달라며 지푸라기를 잡았었죠.
항상 난자 채취시 주위 여성들은 많이 나와 네개 외에 몇 개씩 보관하는데 저희 아내는 오직 굳건하게 시술 가능한 것이 하나라 정말 힘들어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의무병 출신이라 그 동안 병원에서 맞던 주사도 제가 집에서 놓았었습니다.
하루 하루 수치와 싸워가며 힘들고 두려운 시간을 버텨냈고, 주치의의 당연히 행해지는 '기형아 검사' 권유에 저희는 검사해서 결과가 안줗으면 마음만 미리 아플 뿐이지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이면 감사하겠다며 처음으로 주치의의 권유를 힘들게(^^) 웃으며 거절했었습니다.
희박한 확율인데도 얻은 귀한 생명인지 방송 인터뷰를 할 정도 였었습니다.
시골 양반이라 걱정만 하시는 장모님께 그 동안 비밀이었는데 그 양반 방송을 보고 전화가 와서 눈물의 시간도 보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에게 주신 귀한 딸래미는 무럭무럭 자라셔서 지금은 초등 6학년입니다.
생명을 고대하며 두 번째 대학을 유아교육으로 하신 아내님께서 잘 양육하시고, 언어능력이 좋은 것을 일찍 알게 되어 세 네살부터 조잘대던 영어 능력은 아주~ 꽤~ 많이~ 높습니다.
본인이 귀한 줄 아는 따님께서 요즘 "그런데요!", "잠시만요!" 등으로 아내맘을 힘들게 해 저희부부 둘이 "우리도 저랬을 거야" 라며 위안을 삼는 시간에 이 글을 보며 지나갔었던 예전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며 인사를 해봅니다.
저도 시험관 시술로 3살 딸아이 둔 아빠입니다.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진심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행복만 하세요 ^^
부모님과 아이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올해 2월 결혼한 새신랑입니다...제 아내역시 임신 20주에 양막파열로
고위험산모실에 입원중에 아이를 24주에 보내줬네요...담당의가 자연임신이 된게 신기하다고 할정도로
어려운상황에서의 임신이었는데 보내고나니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했어요...예정일이 다가오니 저도 먹먹하네요
잇히잉님처럼 저희부부도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정 되세요^^
몸조리 잘하시구요 축하합니다.
아가도 엄마도 건강하세요
늘 행복하세요
이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ㅎㅎㅎ
한줄한줄 마음고생이 느껴졌지만
이제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제 아내도 두 번이나 유산하고 얼마나 울었던지 제가 다독여 줘야 하는데 같이 울고....지금은 8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이를 유산했다는 이유보단 너무 힘들어하고 병원을 몇 번씩 가고 수술받고 하는 아내가 너무 안쓰럽고 미안해서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 화목하고 평화로운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예쁜 공주님 튼튼하게 잘 자라나길
보배 삼촌들이 응원할게요
즐거운 날이 가득하길 바랄께요.
돌잔치때도 이쁜 사진찍어서 올려주세요!!
천사같은 아이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엄마아빠 힘들게말고
축하합니다
그동안 힘든 만큼 이제 행복할 날만 남았네오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세요~~!!
아가야~~ 엄마 아빠 고생시키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산모님도 고생많으셨네요~쉬운게 아니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다 정상입니다. 라는 말에 더욱더 축하드립니다.
산후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앞으로 행복한날만 가득하시길 빌께요~
앞으로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올해 나이가 어떤진 모르지만 첫아이 낳고 방심하지마시고 엄마 몸 잘챙기세요~
주사로 출산으로 엄마 몸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겁니다! 산부인과 정기검진 꼭 제때 받으시고 염증소견있으면 약드시고 또 검진 받으세요.. 저희는 2번해서 첫째가지고 또 2번해서 둘째까지 낳았습니다~
우리 이것도 즐기자구요ㅎㅎ 항상 가정에 복이 있으시길~
행복하세요
세식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발 좀 봐...
♡
삼신할매가 둘째셋째도 낳게 해드릴꺼에요
제 절친이 결혼 9년차에 아직도 아가가 없는데...
그친구가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도...
희망이 있는거 같아 좋네요 ^^
전 7,9세 두딸 아이아빱니다.
경험상 한가지 알려드립니다.
향후 2,3년 내 심멎애교에 당할껍니다.
조심하세요 ㅎㅎㅎㅎㅎ
정말 너무 이쁘면 내 자식을 깨물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희는 결혼 8년차이고
아기를 못가집니다
집사람은 심장이식수술을 하여 면역억제제를 평생 먹기에 기형아 출산이 된답니다
방법은 있지만 비용이 1억정도 들고 임신기간중 입원하여 투약조절을 해야합니다
입양은 제가 예비군 훈련 가서 청신경 손상이 되어서 장애인 등록이 되어서
양부모가 둘다 장애인이면 입양허가가 안 나온답니다.
주변에서 애기 안낳냐고 하면 집사람 집에 와서 우는데 제가 미안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둘이서 잘 살면 되지입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축하드립니다
와이프는 임신초기에 소양증이 너무 심해 대학병원에서도 이렇게 심한사람 처음본다고 할 정도였어요.
임신초기부터 약 1~2달간 정말 잠도 제대로 못자는 와이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아들이 너무 예쁘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2세의 탄생은 정말 축복입니다. 애기도 엄마아빠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가야 잘크렴!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셨을까?
저희야 글쓴이의 글을 읽고 생각해서 아...그렇겠지 하겠지만, 당사자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 하고,
아파 할까?
정말이지 격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것 같아 머라 위로와 격려의 글을 올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아픔과 고통을 부부가 손잡고 믿음으로 잘 이끌어 가셔서 결국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녀를 보신거
정말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나이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그리고 제 주위에 한 부부는 젊은데 시험관도 잘 안되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강아지 키우고 살고 있어요.
아가는 신이 하는 일인가봐요.
여하튼 하늘이 준 귀한 아가 건강하게 예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힘들게 부모가 되는 마음이 이해가 가고 그 노력과 가슴아팠던 부분..
그리고 그 용기로 인해 다시 찾아온 감동이 너무 공감되어 덧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더욱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애기는 항상 기븜을 줍니다
잘키우세요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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