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에 꽁보리 아부지?가 내려오셔서
아.. 진짜 아부지는 아시고 업체 부사장님이신데
따님이 저랑 나이가 비슷해서 제가
'아부지~~~'하거든요
사실 아부지라 부를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안전모안쓰고 안전화 안신어서
입구에서 살짝만 들어가서 아부지랑 얘기하는데
순간 올려다보는 시선들
꽁보리만 이곳에서 유일하게 다른성별입니다
근데 오잉? 현장에 언제 저렇게 사람이 늘었지?
제가 볼일보는 동안 인원이 더 들어왔다네요
현장은 용접불꽃도 튀기고
타워도 계속 움직이고
간만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이제 5시 안되서 다시 내려가서
90도 인사해야겠어요
오늘하루 무사히 마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제 꽁보리는 영업뛰러갑니다^^
돈 빌려 안갚은뇬~
갉아 마셔 버리즈아~♡
쪽~♡
간 잘 챙기세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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