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재 여자친구랑 결혼이야기가 나와 여러얘기를 나누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 조언을 구해보려합니다.
저는 현재 어머님이랑 어머니 집에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집에 관심이 많느신 어머니께서 결혼할때 집이 있어야 좋다고 미리 여러 아파트를 알아봐주셨고 집을 사게되었습니다
물론 어머니에게 돈을 좀 빌려서 제가 갚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출도 많이 받았고요
비교적 제가 산집이 지금보다 새집이어서 어머니랑 이사도 계획하고 있고요
그러던중 여자친구랑 여러 얘기를 하다 집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집보다 내명의의 집이 새집이다보니..
결혼할때 어머니를 내집에 살게 하고 우리는 지금 내가 살고있는 어머니집에 살고 싶다고 여자친구에게 얘기를 하였는데,
어머니가 혼자시고 고생을 많이 하셔서 이해는 하는 눈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내명의로 된 집에 안살지만 그집에 대한
대출은 갚고 이자도 매달 내야 한다고 하니까 그건 좀
기분이 별로일꺼같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여자친구도
고민이 많이 되는 눈치더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저는 그냥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더 새집인 집에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는데
제가 이기적인걸까요ㅠㅠ
여자친구가 반대를 하면 어머니랑 같ㅇ 살고 있다가
어머니를 원래집으로 이사가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제 뜻대로 밀어 부치는게 맞나요..
아직 결혼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어느 누구와 결혼해도 이 일에 대해서는 고민이
될꺼같네요ㅠㅠ
그렇다고 곧 새집으로 이사를 가서 살고 있다가 어머니를 다시 원래 집으로 이사를 가게 하기도 좀 그렇고 난감하네요
고생하신게 생각이 나서 그러기가 쉽지않네여ㅠㅠ
아니면 몇 달후에 "인생 선배님들, 이 결혼 잘못한걸까요? 아니면 이혼이라도 해야될까요?" 라고 글 올리게 되실수도 있어요...
악담이 아니고, 아내 말씀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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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 어머니랑 같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애초부터 이사를 안가는게 맞는걸까요?
이사를 가게되면 나중에 결혼할때 어머니가 다시 이사를 가셔야하는..난감한 상황이 생겨버리내요
아직 얘기를 안 꺼내셨다면, 애초에 얘기 자체를 안 꺼내는게 맞고요.
얘기를 꺼내셨다면, 아내분이 싫어한다는 얘기는 하지 마시고,
그냥 글쓴님 본인분이 "내가 그냥 거기 신혼 살림 차리고 싶어요" 라고 좋게 말씀드리세요.
이미 얘기를 꺼낸 상태라..그말조차 입에서 안떨어지네요 ㅋㅋ
이사가게되면 좋겟다는 말을 연신꺼내셔서..ㅋㅋ
늦은밤 감사합니다ㅠㅠㅠ
효자랑 결혼하면 힘들 다는 말이 있음. .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기 시작했으니
잘 처신하시길 한 쪽으로 치우쳤다간
어머니는 곁에 있겠으나
배우자분은 곁에 있을 수 없음!
즉 심리적 고통에 시작길에 스타트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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