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잘 되지 않아 돈벌어 보려 탁송을 시작한 기사 입니다
며칠전 대구에서 여수(제주행)로 탁송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차량 가격이 고가라
아주 조심히 운전 했습니다
출발전 차주는 주유5만원 하면 바로 입금 해준다는 말에
갖고 있던 현금 탈탈 털어 주유하고 영수증까지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도착시간이 밤11시라서 연락하면 실례인거 같아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날따라 대출금 입금하고
체크카드 잔고 2만원 이었고, 탁송비도 익일 입금이라 여수역 한귀퉁이에서 밤을 샜습니다. 야밤에 친인척 전화해서 여관비 빌리면 되지 않냐 생각하시겠지만 ㅜㅜ 사정이 그사정이 아닙니다ㅜ 암튼 아침9시 전화하여 입금 해준다고 하고
전화 안받네요ㅠ 문자도 안받고ㅜㅜ 지인에게 물어보니
소액은 받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한두번 해본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탁송회사도 나몰라라 하고 ㅜㅜ 밥 대신 편의점 라면 먹고 커피 대신 고속도로휴게소 정수기로 생활하는 지금 5만원이란 돈은 아주 큰돈 입니다 ㅜㅜ
여러분은 안 그러시겠지만 정말 대리 탁송기사비용은 꼭 지불 해 주셨으면 합니다
피 같은 5만원 기부 하면 마음이라도 부자가 되는데
저런 인성 쓰레기에게 빼앗긴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지인에게 말도 할수 없는 현실
여러분께 하소연 해 봅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모두들 행복 하세요
바르게 살자
나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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