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 가득한 친구의 행적에 의심이 가는건 그렇다쳐도
그건 어디까지나 네티즌들이나 할 짓이지 어디 교수라는 작자들이 직함을 내밀며
.sns에 아주 결론을 딱 내놓고 리플리 증후군이니 뭐니 하는건 대체 뭔가 싶습니다.
경찰 조사 끝나기도 전에 여론재판 하자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미스테리 의혹과 의대생 아들 실종이라는 요소가 합쳐져서 사람들 이목을 더 집중시킨 측면도 있지만
언론이 거의 일주일 이상 지면이나 방송 배치에 있어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띄우는게 있다 싶었는데
오늘 검찰이 경찰 수사미흡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나섰군요.
뭐 송치도 하지 않고 초기 수사 단계인데
검찰이 이러는게 마치 기레기들이 여론으로 달구고 뒤에서 골프채로 한 방 날리려고 대기타고 있던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만...
아무튼 한강 실종 의대생 아버지가 블로그에 뭔 글을 써갈겼든 정치적 신념과는 별개로 자식 잃은 마음은 똑같으니
애도와 응원은 계속 하겠지만 언론 기레기 니들은 좀 집에 가서 제발 부끄러운 줄은 좀 알고 살자.
이거만큼 시급하게 보도해야 할 건이 지천에 널렸다구. 검찰이 자행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