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면식도 없는 보배에 이런 도움글 요청드려 정말 좌송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글을 올리다보니
보배가 가장 큰 도움을 주실거란 지인의 조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lbV7d
얼마전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노인이 2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 기억하실겁니다.
당시 노인은 20여분간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해
얼굴 팔 등 여러군데 골절상을 입고
거의 돌아가실뻔 했는데요
알고보니 피해당하신 어르신이 제 절친의 아버님이셨습니다.
제 친구가 맞벌이를 하는터라
아버님께서 매일 세명의 손자손녀를 어린이집에 통학시키셨는데
그날도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전 잠시 집에 들르시기 위해 입구로 들어서던중
별안간 일을 당하신겁니다.
폭행전 가해자와는 아무런 면식도 원한도
또 시비가 붙을만한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노인이 자기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190센치의 20대 남성이 일흔이 넘은 노인을
전력을 다해 폭행한겁니다.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말려서 그정도지
아니었음 우리 아버지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을거라고...
그런데 또 경찰의 조사가 석연치 않아
피해가족들의 상처를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도 고민 끝에 국민청원을 통해
언론을 통한 압박을 하지 않는 이상
제대로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거란 불안감에
주변 사람들의 청원동의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이렇게 보배유저님들께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하루빨리 우리 사회에서
이런 묻지마범죄 약자를 대상으로한 범죄가
엄중한 처벌을 받길 기도하며
아래 링크 주소를 통해 청원 동의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lbV7d
사건이 일어난 후 관리사무소에 두어번 전화를 했었어요.
가구수도 많지 않은 아파트이니 공지를 해야하지 않겠냐고요.
무슨 이유에선지 아직도 전혀 공지가 없습니다.
심지어 가해자의 부모님은 피해자분들께 병문안 조차 가지 않으셨다는 말도 있습니다.
내놓은 자식이라면서...
아니 자식도 아니라면서 여지껏 왜 데리고 살아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으며,
그런 끔찍한 일이 생기게 합니까?
우리나라의 판례구조상 얼마 안지나 풀려날거라 100% 확신합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합니다.
당장은 이사를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안타까운 마음에 청원이라도 드리고 갑니다.
할아버지께서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어떻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건지요,,
작성해주신 글을 본 뒤 글쓴이 분의 안타까운 사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유선상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신 때에 연락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됩니다. 감사합니다.
MBC <실화탐사대>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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