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생이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1억정도요. 앞전에도 3000빌려주고받고 또3000빌려주고받고 1000빌려주고받고 이번에는 1억 빌려달라고 하네요. 물론 이자10원하나 받은거 없어요. 너무자주 빌려달래서 가지고있던 현금1억500만원 농협에 적금들고나서 인증샷보여주면 더이상 빌려달란말 못하겠지싶어서 인증샷보여주니 그이자 쳐준다고 빌려달라고 합니다. 돈을 빌리는 이유는 2년간 코인으로 5억정도 날렸는데 본인돈이랑 대출일거같은데 그대출이자가7%라서 금리낮은대출로 갈아탈려면 기존대출 갚아야하기때문이랍니다.코인하기전에는 주식으로 3.5억이상 날려먹었는데 엽에서 지켜보는데 좀 그러네요. 뭐하는 사람이냐구요? 둘다 회사다녀요. 연봉은 20년차 일열심하면 9300정도. 친하기는한데 안탑깝기도하고 여러분들이라면요?
그정도돈은 친정이나 시댁이나
그것도 아님 은행권이유
친정 시댁도 그정도는 어렵쥬
작업이에용
집에 돈필요하다고 해서 집에 돈다 드렸다고 하시고
정리하세요
앞으로도 다른사람이랑 돈거래 하지마시구요
그 금액을 계속 빌려가는 분도 대단
사람이 거짓말 하는게아니라 돈이 거짓말하거든요
그리고 오프에서 이런 질문을 하셨다면
저는 아주아주 심한 상욕과 함께 님이 돈을 빌려주지 못하도록
납치 감금이라도 했을 겁니다.
현실의 지인이 그렇게 물어 본다면 말이죠.
님 제가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고 온 동네가 다 아는
바른생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코인으로 전재산 탕진하고 앞날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과연 그런 삶을 이어갈수 있을까요?
사람은 극에 달하면 사람도 잡아먹는게 사람입니다.
평소 극으로 치닫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새드앤딩이 보임
빌려주면 그돈 못받고, 님은 그 직원이랑 원수되고... 돈잃고 사람잃고 직장잃고...
특히나 코인,주식으로 날려먹은 사람한테는 절대 안빌려 줍니다.
나 좀 빌려주세요!
여기 돈못받아서 반쯤 미친분들 사연 간간히 올라오네요.
그분들 속 문드러지고, 인생 파탄난분도 많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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