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지인들 만나서 술한잔하고 막차타고 집에 가려는데
어떤 청년이 8차선 도로 울부짖으며 차에 뛰어듬.
일단 112에 신고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위험해보였음.
누가봐도 죽을려고하는거 같아서 차안오는 틈을 타서
나도 뛰어듬.
겨우 제압하고 인도로 끄집어냈더니 왜 말리냐고 죽을꺼라고
울부짖음. (그와중에 내 옷 다 찢기고 신발도 저~기 날라가있음)
한참을 기다려도 112는 안오고, 그친구는 좀 진정됐는지 얌전해짐
그때 112가 도착했고 시간은 최초신고후 약 30분이 지나있었음
(그와중에 반대편으로 와서 우리 지나치고 저~기 가서 유턴해서 옴ㅋㅋ)
112 도착후 이분이냐고 감사하다며 차에 태워서 감.
그게 끝.
나는 막차도 놓치고 추워죽겠는데 택시도 안오고 환장하겠더라
이후에 뭐 문자나 연락 하나 없음
찢어진 내 옷과 신발은 어쩔.. (신발은 내가 다시 도로에 들어가서 가져옴)
오돌오돌 떨다가 피사방에 앉아서 택시 겨우 불러서 귀가함.
착한일을 한것같긴한데 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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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아우
안데르숀
죽고 싶은 사람 말리다가 횽이 죽어요
조심하세요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괜한 사람이 죽으면 안 돼요
음주운전자 구하다 엉뚱한 사람이 죽는 거 그런 기사 보면 너무 안타까움
차라리 죽고 싶은 사람이 죽는 게 맞죠
위험했지만 좋은 일 하셨네여~
복 받으셔여 ^^
조만간 중국 꼴 나지 싶습니다.
착한 사마리안 법이 재정되서 국가에서 보상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내 목숨 바쳐서 범인을 제압했다한들
돌아오는건 범인의 고소장일뿐.
죽고 싶은 사람 말리다가 횽이 죽어요
조심하세요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괜한 사람이 죽으면 안 돼요
음주운전자 구하다 엉뚱한 사람이 죽는 거 그런 기사 보면 너무 안타까움
차라리 죽고 싶은 사람이 죽는 게 맞죠
뒤지려면 혼자 곱게 뒤지고 왜 멀쩡한 사람을 가해자를 만드려하나?
죽을려는 사람 말리다 폭행죄로 고소 당할수도 있어유
위험했지만 좋은 일 하셨네여~
복 받으셔여 ^^
조만간 중국 꼴 나지 싶습니다.
착한 사마리안 법이 재정되서 국가에서 보상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내 목숨 바쳐서 범인을 제압했다한들
돌아오는건 범인의 고소장일뿐.
그러다 내가 저세상 먼저가요
고생 하셨습니다!!
어떤 행위에 있어 이타적 행동은
본인 본성입니다
할일 했다고 생각 하셨을 듯 합니다
살린 생명이 어떻게 변해갈지는 알 수 없지만
님의 행동은
하늘이 알고 보배 댓글 단 분이 알며 본인이 압니다
다시 한번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하소서.
죽으려는 사람은 걍 죽게 내버려두샘
차도에 뛰어들어 죽겠다는놈들.. 다들 그만한 사정이 있겠지만 진짜 이기적인 놈들입니다. 사고낸 사람의트라우미는 별개로 치더리도 사망자 가족들에게 죄인취급받고 형사합의 보더라도 형시처벌받고 무죄주장하며 싸우면 최소 몇년은 그 사람의 인생이 날아가 버립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몇년은 평생의 지옥이 될수도 있습니다.
죽을수도 있는 행동을 왜 하는지 이해불가
님이 진짜 살리신게 맞음♡
이러니 점점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줄어가는거잖아!
견찰도 많아서 힘든데...에휴~~~
다만, 어떤 일이 있든 우선 본인의 안전은 확보한 이후에 하셨으면 합니다.
죽지 말라고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꼭죽고 싶다면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죽는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글쓴님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의 인생 함부로 끼어들다 다치실 수 있으니깐 말이죠.
뛰어든 분이야 사연이 있겠지만 님은 아무런 사연도 죄도 없는 사람이잖아요.
그런 분 다치는거 너무 싫습니다.
고생 많으셨고요.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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