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거 다 맞아요. 다만 가격이 내렸다고 하시길래. 포지션이 플래그쉽일땐 플래그쉽 특성상 실질적 가치에 비해 훨씬 비싸게 받아먹는 가격이었었고, 지금은 플래그쉽이 그 위에 따로 있고 일반 라인업이 되었으니 가격을 플래그쉽처럼 받아먹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게 아닐까요.. 플래그쉽이란 원래 그런거잖아요. 싸게 받아먹는 싼차 이미지의 플래그쉽이 어딨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포지션이란 플래그쉽 지위냐 아니냐를 얘기하는 것이었을 뿐.
이름이 같은 그랜저고 같은 준대형 세단이고 가격도 우연히 26년 만에 비슷한 것 뿐이지 물가/소득과 비교하여 저 때의 그랜저와 지금 그랜저는 같은 차가 아닙니다. 이름은 갖다 붙이면 되는거구요. 제가 트레일블레이저 예를 든것도 그거에요. 아무도 지금 트레일블레이저 보면서 아 옛날엔 8기통 6.0 들어가던 당찬 SUV였어~ 뽕에 취하진 않거든요 ㅎㅎ
트레일블레이저도 옛날엔 V8 6.0리터 엔진 올라가던 제법 큰 SUV인데 이건 가격을 오히려 내렸네요
트레일블레이저도 옛날엔 V8 6.0리터 엔진 올라가던 제법 큰 SUV인데 이건 가격을 오히려 내렸네요
글쎄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르네요.
저 당시에는 그랜저가 기함인 것이 맞긴 하지만 지금과 비교 시 총 모델 라인업수가 그땐 턱없이 부족했던 때죠.
현대가 내수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점차 라인업을 확대해왔고 신규 라인업이 추가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는 데요.
그 당시 그랜저가 기함이였다고는 하지만 그 그랜저와 벤츠의 기함인 S클래스가 같은 급으로 취급해준 적이 있었나요?
지금은 제네시스 G90급이 벤츠S클래스와 비교도 하는 시대이지만 그 당시 벤츠 S클래스와 그랜저는 각브랜드의 기함역할을 한다는 공통점은 있었지만 결코 동급은 아니였습니다.
지금의 G90은 그때의 그랜저처럼 브랜드의 기함이긴 해도 시장에서 경쟁을 하는 상대의 수준이 천지차이입니다.
결국 그당시 그랜저와 지금의 G90을 기함이란 공통점으로만 묶어서 같다고 인식 할 수 없다는 것이고요.
G90은 그당시 그랜저와 완전히 맥락을 달리하는 그랜저보다 더 상위의 신규 모델 라인업이라 보는 게 합당하다고 봐요.
추후 다이너스티는 단종되었고 에쿠스라는 신규 상위 모델 라인업이 개발되었죠.
차라리 에쿠스 라인업을 G90의 고조부라 할순 있어도 그랜저를 G90의 고조부라 생각하진 않고요.
에쿠스 등장으로 사라진 다이너스티급은 추후 현대차에서 제네시스급으로 재탄생 했다고 봐요.
사람들이 말하는 포지션이란 플래그쉽 지위냐 아니냐를 얘기하는 것이었을 뿐.
이름이 같은 그랜저고 같은 준대형 세단이고 가격도 우연히 26년 만에 비슷한 것 뿐이지 물가/소득과 비교하여 저 때의 그랜저와 지금 그랜저는 같은 차가 아닙니다. 이름은 갖다 붙이면 되는거구요. 제가 트레일블레이저 예를 든것도 그거에요. 아무도 지금 트레일블레이저 보면서 아 옛날엔 8기통 6.0 들어가던 당찬 SUV였어~ 뽕에 취하진 않거든요 ㅎㅎ
그저 그당시 화폐가치와 지금의 화폐가치만 단순비교해서 재미삼아 글을 올린 것 뿐이고요.
댓글 중에 그당시 그랜저가 지금의 G90괴 같다는 내용이 있길래 진지충 모드로 댓글 달아본 겁니다.
다른 의도는 없고요.
오밤 중에 저의 긴댓글 읽고 또 그에 대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증대되니 상대적으로구매력이증대되서 잘팔
리는거겠죠 현대는 계속차값을올리고있잖아요
차도좋아지고 크기도 커졌는데
가격은 비슷하구면
뭐가그리 불편한건지
당시 대기업 초연봉이 2000이 안됐는데..
엄청 까이네요
ㅎㄷㄷ
무지한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거기에 이상한 확신을 둠..
저 가격표 엘란트라랑 지금 아반떼
저 가격표 소나타와 지금 소나타
딱 2-2.5배 차이임.
저건 안 봄?
저 가격표 그랜져 2-2.5배하면 무슨 차임?
단순하게 지금 현재와 과거 그 당시 제일 비싼고 큰차(현대그룹)가 뭔지
이미 알잖아요? 그럼 답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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