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린 브로코비치 라는 실화 기반 영화를 봤는 데,
주인공인 애 3 딸린 이혼녀야.
애가 셋이고 빚만 수만달러에, 당장 끼니가 걱정될 정도로 빈털터리에 실업자 상태.
극빈층이라 봐야하는 데, 희한한 게 그런 이혼녀 가정이 뒷마당, 앞마당까지 딸린 넓직한 단독주택 살더라구.
희한해. 우리같았으면, 영락없는 반지하 단칸방 신세일텐데. 말이야.
이래서 천조국인가 싶지만
근데, 또 한편으론 엘에이 지역에만 수만명의 홈리스들이 있다는 뉴스 보면, 영화가 현실 미화한 건가 싶기도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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