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의 모터사이클 수요는 1997년 IMF 금융위기 전에 30만대를 상회했었으나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으며 2010년도에 약 10만대 이하로 감소했다.
게다가 2000년 이후 중국, 대만 등의 저가형 이륜차의 수입급증과 혼다, BMW, 할리데이비슨 등 중대형 고가 수입 제품까지 들어와 국내수요의 40%를 장악했다.
나머지 시장을 놓고 S&T모터스와 대림자동차가 3대7의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 S&T모터스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히기 위해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S&T모터스는 50cc 스쿠터부터 700cc 대배기량, ATV, 친환경 전기이륜차까지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모터 사이클 전문 생산 회사다.
S&T 브랜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이 회사는 과거 ‘효성스즈끼’ 브랜드로 유명했다. 1978년 효성기계공업주식회사로 출발했고 1997년 IMF 사태 이후 부도처리가 됐었다.
2003년 효성그룹으로부터 분리됐으며 2007년 3월 8일 S&T그룹에 인수된 뒤 현재의 브랜드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S&T모터스는 그동안 125cc급 이하의 저배기량 중심의 국내시장보다는 미국, 남미, 유럽, 호주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250cc급 이상의 고배기량 모터사이클 시장을 겨냥해 왔다.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에서 배기량 600cc 이상 프리미엄 바이크(Premium Bike) 시장에서 정통크루저 700cc 'ST7'과 '코멧650R'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T모터스는 올 7월에 X-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토종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X-5는 엔트리 클래스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종은 경량 스포츠 네이키드로 라이딩 입문자와 모터 스포츠 입문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질량 집중화와 경량화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 엔트리 클래스임에도 짜릿한 라이딩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게 회사의 의도다. S&T모터스가 새롭게 개발한 DOHC 수랭식 단기통 250cc 엔진을 채용했다.
언더 슬렁 머플러는 엔진 하부와 스윙암 피벗 아래쪽에 위치 해 있으며, 도립식 프론트 서스펜션과 알루미늄 스윙암이 적용됐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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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시면.....
국산 이륜차는 광고 시승기말고....시승기 여러개 올라오는 시점이 되어야 사는것이 기초상식인대...
그럼 최소 10~11월이란 소리인대 그럼 시즌 문 닫잖아~!
고로 올해 몇대 안팔리는것은 당연한거고 내년봄에 잔고장 없다고 소문나면 좀 팔릴듯
국산 이륜은 출시와 동시에 사면 바보되는건 한순간이니....
걍 코멧에 올라간 250 트윈쓰지..
연도별로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 계속 나와 주면서 계량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부분이 너무 늦네요 나라에서도 2륜차 사업을 너무 등안시 하구요.
- 10년 울궈먹기
- 매년 가격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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