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후변화에 적응 높인 고성능 타이어
한국타이어가 13일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를 국내 출시했다.
새 제품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한 국내 최초 사계절용 타이어다. 회사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너지 4S 2는 한여름 무더위부터 겨울 한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온변화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높였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적용해 눈길 주행성능과 횡방향 안정성 증가에 기여한다.
트레드블록 중앙에는 미세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에 가로 방향으로 새겨진 미세한 홈)를 적용해 접지면의 표면적을 늘리고 제동거리를 단축시켰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후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고밀도, 고분자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은 컴파운드는 젖은 노면에서 높은 접지력을 발휘한다. 정교한 핸들링 성능과 함께 마른 노면이나 고온의 상황에서도 일정한 주행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키너지 4S 2는 전국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구입 및 장착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