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미니쿠퍼 SE,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4 등
전기차 시장은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전기차를 구매
할 때 어느 때보다도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신 전기차 기술은 소비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 출시될 전기차 신차 덕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차들은 모두 빠르고 조용하
다. 그리고 대부분 AWD를 장착했다. 오토가이드가 연내 출시가 기대되는 전기차 10대를 소개한다.
▲테슬라 모델 Y
크로스오버는 세계적 유행이다. 테슬라 역시 소비자에게 또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SUV를 준비 중이다. 모델 Y
는 모델 X에 이어 테슬라에 합류한 두 번째 크로스오버다. 모델3를 기반으로 한다. 제품은 배터리와 구동계에 따라 퍼
포먼스, 롱 레인지 AWD, 롱 레인지 RWD로 구성된다. 퍼포먼스는 1회 충전 시 최장 480㎞(WLTP 예측 기준)를 갈 수
있으며 최고시속 241㎞, 0→100㎞/h 가속시간은 3.7초다. 구동방식은 네 바퀴 굴림이다. 롱 레인지 AWD는 1회 충전
시 최장 505㎞를 주행한다. 최고시속은 209㎞, 0→100㎞/h 가속시간은 5.1초다. 롱 레인지 RWD는 뒷바퀴 굴림 구동
계를 장착한 효율 중심 제품이다. 주행가능거리는 540㎞이며 최고시속 209㎞, 0→100㎞/h 가속 5.8초의 성능을 확보
했다. 모두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5분 안에 270㎞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볼보 XC40 리차지
XC40은 볼보의 가장 작은 크로스오버다. 리차지라 불리는 이름은 전기차 버전을 의미한다. 새 차는 컴팩트 모듈형 플
랫폼 CMA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한 첨단 AWD 파워트레인을 채택했으며 시
스템 출력은 최고 408마력, 토크는 최대 67.3㎏·m다. 한 번 충전으로 400㎞(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고속충전 시스템 이용 시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BMW iX3
X3의 전기차 버전으로 올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iX3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브 시스템과 몇 가지 앞서가
는 배터리 기술로 인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운전 경험을 약속한다. 최고 286마력과 즉각적인 전기 토크로 성능은 높이
고 정숙성을 확보했다. 특히 드라이브 라인 구조는 소형 유닛화 모듈로 구성해 다양한 차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
했다.
▲폴스타 2
폴스타는 볼보의 모회사인 중국 지리가 공동 소유한 전기차 브랜드다. 폴스타 2는 2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을 탑
재해 최고 408마력, 최대 67.3㎏·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5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1회 충전 시 최장 500㎞를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 생산돼 테슬라 모델3과 경쟁할 예정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E-트론 스포트백은 E-트론에서 파생된 전기차다. E-트론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볼륨감있는 차체를 보유했다. 실내는
주변 엠비언트 조명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금속, 나무, 가죽을 조화롭게 레이어링해 독특한 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95㎾h 용량으로 1회 항속 거리는 최장 446㎞로 알려졌다. 55 콰트로 등급의 경우 최고 360마력, 최대 57.2㎏·
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6.6초이다. 구동방식은 전동 AWD를 채택했다.
▲미니 쿠퍼 SE
미니는 대표 고효율 브랜드이다. 곧 출시될 미니 쿠퍼 SE는 최고 184마력을 발휘하며 시속 100㎞/h까지 가속에 7.3초
가 걸린다. 핵심이 되는 동력계는 BMW i3 S에서 사용하던 135㎾급 전기모터가 들어간다. 최신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
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235~270㎞를 달릴 수 있다. 낮고 넓게 장착된 배터리팩이 핸들링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
사 설명이다.
▲포드 머스탱 마하-E
포드 최초의 전기차다. 마하-E는 SUV의 형태를 띄며 GT와 GT 퍼포먼스 트림으로 구성된다. GT는 최고 332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약 480㎞를 달릴 것으로 예측된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며 AWD를 선택 가능하다. 또 정지상
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에 3초대 중반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BMW i4
지난해 말 스웨덴에서 i4가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외관은 BMW 그란 쿠페의 존재감을 확실히
뽐내면서도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은 작고 효율적이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은 재미난 신형 전기차를 많이 개발 중인데 그 중 하나가 ID.4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
만 완충 시 약 300마일을 주행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2020 제네바모터쇼를 대신해 온라인에서 공개됐다. 짧은 전면
부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후륜 구동으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사륜 구동을 추가한다.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출시 예정이다.
▲마쓰다 MX-30
MX-30은 마쓰다 최초의 전기차이다. 대중적인 시장에서 판매할 볼륨 차종으로 소형 크로스오버 차급을 선택했다. 세
련된 스타일과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마쓰다의 최신 전자 섀시를 기반으로하며 G-벡터링 컨트롤
플러스와 같은 기능을 통해 보다 몰입적이고 자신감 있는 핸들링을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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