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소형 운송차량 30대에 첨단안전장치 무상 장착
3개월 동안 급정지 등 위험 운전요인 모니터링 실시
우체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톤 화물차에 첨단안전장치 장착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체국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우편 물류 운송차량 첨단안전장치 시범 운영 및 교통안전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우체국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물류량 증가에 따라 소형 화물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그동안 첨단안전장치 의무 조항이 없었던 1톤 이하의 화물차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는 1톤 소형 운송차량 30대에 첨단안전장치를 무상으로 장착되며, 3개월동안 시범운영을 펼쳐 운전자 과속과 급정지 등 운전자 11대 위험운전 요인을 모니터링해 향후 제도권 편입 등을 위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통안전분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정보를 우선적으로 교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교통안전 관리의 제도적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상호 협력을 통해 소형 화물차 교통 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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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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