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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상선에서 근무해 보신분 나와주셔요~[6]조회 5,309 | 추천 2 | 2019.12.15 (일) 10:01

글쓴이 지게발
가입일2011.01.12
활동지수마력 35,923
작성글게시글 274 | 댓글 12,070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사진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한장면으로

겨우 몸을 뉘일수 있는 다 부서진 작은뗏목에

아사직전까지 표류하다

지나던 선박에 기적적으로 발견되는 장면이에요.

대형상선은 높이도 높고 길이도 긴데

브릿지에서 앞을 보며 항해중에

바다에 떠있는 사람크기의 물체를 쉽게 식별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파도도 넘실대고 햇볕이 바닷물에 반사되면 잘 안보일거 같아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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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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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20V 19.12.17 10:50 답글 신고

불가능하지 않으까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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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dog 19.12.17 16:11 답글 신고

예전에 빠진 사람 구조한다고 수색작업에도 참여했었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이후에 바다에 사체가 떠있는 것도 봤던 사람입니다.
먼저 살아 있는 사람은 대부분 머리만 수면위에 노출된 상태로 떠 있습니다. 잘 안보이겠지요. 거기다 파도가 있으면 보였다 안보였다 그러겠지요. 정말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눈에 잘 띄는 색상의 물체를 가지고 있거나 야간에는 구명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죽은 사람은 머리가 수면하를 바라보고 떠 있습니다. 장기가 부폐하고 살은 물에 불려져 하얗게 변하면서 떠 있습니다. 이러면 좀 더 잘 보입니다. 그러다 물고기가~~, 부폐가 장기화 되면 떠 있지 못하고 가라앉지요. 그래서 마지막 사체라도 찾을라면 폭약을 터뜨려 떠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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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날틀 19.12.18 10:26 답글 신고

아마도 쉽지않을겁니다. 시운전때 브릿지에서 보면 작은 어선도 쉽게 보이지않더군요. 물론 제가 항해 직업이 아니어서 더 어려웠을 수도 있구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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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돌짬 19.12.18 15:40 답글 신고

항해견시 당직근무자가 있고 쌍안경으로 항로상의 부유물? 장애물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지만
수천톤 급의 선박이라면 모르겠지만 만톤급 이상의 선박에서는 사실상 힘들걸로 생각됩니다.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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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뚜벅이 19.12.19 11:55 답글 신고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견시가 있더라도 파도가 좀 치면 저런 뗏목은 파도에 가려져서 못볼 확률이 큽니다.
배가 지나가는 경로상에 위치해 있다면 모를까 견시가 이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파도가 없는 잔잔한 상태라 해도 바다와 확연히 대비되는 색상이 아니라면 어려울거 같네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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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이다 19.12.25 05:13 답글 신고

브릿지에서는 확인 어렵고.. 데이워크중인 갑판원 눈에는 보일수도 있습니다. 어느정도 운이 맞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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