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하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터블런스
당신에게 지옥에 맛을 줬던 녀석이 있습니까?
때는 2013년
747 ny행 뱡기(정말 에어버스가 훠월씬 편하고 묵직하고 좋음)
늘 미주 가는 뱡기 타신분들은 알만한 지역
일본 센다이 위로 조금 올라가면 제트기류 만나는 지점들이 있음
그곳에서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됨.
경고 사인은 딱 세마디!
승무원 좌석 착석!
승무원 좌석 착석!
순간 뱡기 부르르 떨며 몇백미터를 수직 하강
롤러코스터? ㅡㅡ 그냥 죽음임. 동체에서도 쇠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들림 ㅡㅡ
흙수져라 또 자리는 맨뒤.(누워서 갈 생각으로 ㅡㅡ)
그후로 한시간 가량 흔들린 동체가 됨;
오바이트 하는 사람들 많아짐.
다만 우리 중꿔 아주매들 아무일 없다는듯 좌석 2-4개 차지하며 코골며 잠 ㅡㅡ
내 인생 최악의 터블런스. 지금껏 그 이상의 터블런스 만나지 못함.
아니 안만났음 좋겠음. 비행에 공포를 심어준 사건;
C130 ㅎㅎ
승무원 표정 울것같아서 걍 괜찮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ㅎ
C130 ㅎㅎ
정말 승객들 다 박수침 ㅎㅎㅎ
기종은 777이었음 ㅠㅠ
몇백미터 급강하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상은 몇백 피트이내...몇백미터 급강하한 경험은 십수년동안 단 한번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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