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카 어드바이스'라는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가 2020년 현재 호주에 판매되는 모든 중형 픽업트럭을 테스트한 결과를 가져와 봤습니다.
사실 쌍용 무쏘 (렉스턴 스포츠)도 있어야 하는데 어쩐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쌍용이 거부했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LDV T60 트레일라이더 2, 폭스바겐 아마록 하이라인 TDI 580,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마쯔다 BT-50 GT, 토요타 하이럭스 SR5, 이스즈 D-MAX X-터레인, 미쯔비시 트리톤 GLS 프리미엄, 닛산 나바라 N 트렉
이스즈 D-MAX X-터레인
- 장점: 최근 풀체인지 된 모델답게 거의 완벽한 수준의 안전성과 동급 차량 중 상위에 속하는 적재 능력, 잘 나가고 토크 높은 엔진
- 단점: 구형보다 꽤 비싸졌으며, 연비가 떨어짐.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이 오히려 운전을 방해할 수 있음.
마쯔다 BT-50 GT
- 이스즈 D-MAX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은 같음.
- 다만 풀옵션 기준으로 마쯔다 BT-50이 약 250만원 정도 저렴함.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 장점: 출시된지 10년이 됬지만, 여전히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승차감, 핸들링, 공간성, 연비를 가짐. 오프로드 성능도 수준급임.
- 단점: 동급 차량 중 가장 비싼 모델 중 하나. 변속기가 저속에선 꿀렁거림. 2열 에어벤트가 없음.
토요타 하이럭스 SR5
- 장점: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 모델보다 엔진의 성능에서 보완이 이뤄짐. 새로운 능동형 안전 기술이 추가됨.
- 단점: 승차감. 풀옵션에도 내장재로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도배. 페이스리프트되며 전보다 가격이 1000만원씩 상승함.
미쯔비시 트리톤 GLS 프리미엄
- 장점: 가격이 타사 모델보다 800만원 가량 저렴하고, 엔진과 변속기, 마감은 딱히 뛰어나진 않지만, 괜찮은 수준임.
- 단점: 승차감과 응답성이 떨어지고, 젖은 노면에선 브레이크 성능도 떨어짐.
닛산 나바라 N-트렉
- 장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픽업트럭보단 승용차같은 운전
- 단점: 승차감, 끔찍한 후방카메라 화질, 좁은 실내
폭스바겐 아마록 하이라인 TDI 580
- 장점: 11년이나 됬지만, 최고 수준의 엔진과 변속기. 한때 포르쉐 카이엔 등에서 사용되는 3리터 터보 디젤 V6 엔진은 성능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림.
- 단점: 2열 에어백과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버튼 시동의 부재, 약간 낮은 지상고
LDV T60 트레일라이더 2
- 장점: 평균 이상의 승차감, 동급 대비 1200만원 가량 저렴함.
- 단점: 가장 성능이 낮고 가장 시끄러운 엔진. (정지 상태에서 61dB, 시속 50km에서 74dB), 마감, 평균 이하의 견인능력과 적재능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낮은 퀄리티의 서라운드 뷰
우승모델은 이스즈 D-MAX와 마쯔다 BT-50 입니다.
아무래도 풀체인지니까 이해는 가네요.
공동 1위: 이스즈 D-MAX, 마쯔다 BT-50
2위: 포드 레인저
3위: 닛산 나바라
4위 폭스바겐 아마록
5위: 토요타 하이럭스
6위: 미쯔비시 트리톤
7위: LDV T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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