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대한항공 12시 45분 두바이행 타고 가다 4시간 비행 중 갑자기 회항 했네요.
인도파키스탄 전쟁으로 영공 차단 됐다고...
그리고 그냥 셔틀 몇대 준비했다고 집에 가랍니다.
전 업무출장이라 부랴부랴 2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넘어가서 에미레이트항공 탔네요. 아~! 타기전 직원한테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까지 가냐고 물으니 갈수 있다고하네요.
루트를 변경해서 갈수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절반을 날아갔는데 총 비행 약 10시간 가까이 비행하면서까지 돌아와야했는지.. 이게 최선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연료나 식량이 부족하면 근처 공항에서 연료등 넣고 갈수 있었는데 왜 회항까지 했어야 했는지에 대해 명료한 답을 못들었습니다.
대한항공 기내 방송이 2차례인가 있었고 회항 해서 인천공항에 도착 후 승객들은 대한항공 본사?측 지시날때까지 비행기 안에 있었습니다.
면세품 구매자들은 줄서서 다시 반품했구요...

뭐 예기치 못한 일이니 귀책이 항공사에 있진 않지만
대한항공에서 정확한 해명과 설명이 부족했던것 같네요.
그래서 좀 화가 난 하루 였습니다

푸념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