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는
엡테카르 부통령 확진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부 차관, 모하바 졸노르 의원, 마흐무드 사데기 의원 등 총 7명의 고위 당국자들이 확진 판정 받음
그 중 이란 정부의 주바티칸 대사를 역임한 유명 성직자 하디 호스로샤히(81)는 사망했고, 모하마드 알리 라마자니 다스타크 국회 부의장도 사망함
이걸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해야할지...
이란 고위층들이 일반인 보다 이란내 중국인들과 더 많이 접촉하는데다, 검사도 더 먼저 받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더 빨리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음
지도층이 이 정도인데...
이란 정부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 978명에 사망자 54명으로 사망자 수는 중국에 이어 2위...
사망률은 발원지인 중국 3.6% 보다 높은 5.5%...
그런데 이 사망자 수는 다른 발병국들에 비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BBC는 이란의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병원 집계를 종합하면 사망자 수는 최소 210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물론 이란 정부는 근거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음
사망자 뿐만 아니라 완치자 수도 이상한데...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자기 트위터로, 이란의 훌륭한 의료 수준으로 최소 123명이 완치되었다고 발표하고, 이는 싱가포르, 이탈리아, 일본, 한국 보다 많다고 자랑...
중요한 건 이란이 발표하는 검진과 치료에 대한 발표가 오락가락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바닥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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