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맨날 아빠한테 용돈 받아쓰면서
와이프랑 애 하나 데리구 매주마다 호텔가서 호캉스함
(회사에서 재택근무하라니까 집에서는 일이 안된다고 호텔가서 일하는 친구임 )
금수저라 쓰는건 진짜 저보다 3~4배는 많이씀...
월급 모자라서 카드 긇다가 힘들면 아버지가 카드값 해결해주고
에휴 이런 친구도 외벌이 3인 가구라 긴급 재난 지원금을 받는데...
저는 작년수입은 해당 사항이 안되지만
3월부터 무급휴업 부부가 번갈아가면서 들어가는중이고
4월은 월급 120만원가지고 살아야하는데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기약도 없고 5월, 6월이 더 힘들어질듯함;;;)
지금까지 세금으로 혜택 받는거 없어도 불만 없이 잘살아왔고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혜택받는다고 생각하면서 신경도 안썼는데
맨날 놀러다니는 제 친구는 긴급 재난 지원금 받고
저는 못받는다니 이게 뭔가 싶네요
세금은 작년에 내가 더 많이 냈을텐데 ㅠㅠ
지원금 못받는다고 제가 굶어 죽지는 않겠지만...
하나도 안힘들고 잘놀고 잘먹는 친구는 지원금 받고
흙수저라 허리띠 졸라메고
악착같이 살고있는 저는 세금 혜택도 못받는게 슬프네요
(지금이 제 인생 최대의 위기인데 도움을 못받는군요;;)
역시 세상은 부모를 잘 만나야되나봅니다
보배형님들 징징글 죄송합니다
4월부터 막막한데 긴급 재난 지원금이 저를 한번더 울리네요 ㅠ_ㅠ
마스크 샀다는 분 생각나네요
하위70프로 못든다고 징징댈일인가요
님보다 더 어려운사람한테 대부분
간다는건데..
특정 몇몇 잘 사는데도 받는사람 있겠죠
그렇지만 그분 아버님은 님보다 세금 훨씬
많이낼걸요
그리고 그런분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선동글같아보여 시선이 좋지 않네요
아니...하위70 인데...그거 받고
못받고가 그렇게나 억울하고 정권 탓 할 일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돈 있으면 좋고 없어도 살수는있자나요
자기보다 보통적으로 소득적은 분들한테
간다는데 그거 못받는다고 왜그리
징징대나요
5천만 인구중에 1400만 가구가 혜택이라는데 이 안에 포함 안되면 어느정도
살만한사람들 아닌가요
뭐 사람마다 각기 사정들은 있는거고
지금 코로나때문에 힘드시니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나는못받는다생각하니 남의떡이
커보인다고 더 배아플수는 있겠지요..
무급휴가중이라 하셨는데 다른 돈벌이도
생각해보세요 요즘 투잡하는분들많아요
대리운전,배달대행,자전거로배달하는분들도있으니 진입장벽은 얇습니다.
참고로 저도 투잡중입니다...
그 당에서 전원 지급은 안된다고 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그 당 게시판에 가서 글 올리세요
이런 상황까지 다 파악해서 주기가 힘드니
그냥 일괄적으로 인당 얼마 주자는게 맞는데...
어느 놈들이 죽으라고 결사 반대했죠. ㅠ
원문글쓴분 성향이 이리 과격한거 같진 않은데,오죽 답답하면 저러실까나.
나도 답답하네
지원 못받아도 어쩌겠어요.
부모에게 물려받은게 정직,성실...전 그냥 부모님 존경하며 오늘도 허리띠 졸라메고 적금 붙습니다.
사람들 돈백만원 받는거자나요...
넓은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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