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부부의 세계 최종회는
계획대로 끝까지 와이프 안깨우고 재꼈죠.
새벽 3시쯤인가 와이프가 깨더니 혼자 씨부렁 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깨우라니까 진짜 씨.. 하면서 ㅎ
그 소리에 살짝 깼지만 자는척 하고 말았음요.
통쾌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잤죠
결국 오늘은 일요일마다 나가는 조기축구 못갔습니다.
하루종일 온힘을 다해서 애들이랑 놀아줬습니다.
다음부터는 주말엔 자극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피곤합니다...자야겠어요...
자랑인가요?
자랑인가요?
쇼파위에 묶어 놓고 보여주지 그랬어요~~
피곤한 월요일이 되겠어요
마누라 조교 시키던 만화가 생각남
집에 마누라 혼자 내비두고 그러면
남편이 또 애들 대리고 주말에 안 나가나 하면서 미쳐버리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기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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