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못생긴것도 아니고 서로 미워하는것도 아닌데
소박 맞는중임
2) 내가 소박맞는다고 생각한 이유는 결혼생활 칠년동안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기 때문임 3) 억지로 이불로 끌고와서 애무해도 아무 소용없음 4) 너무 원통해서 콱 죽을려고 했는데 고모가 그러지 말고 관아에 글을 올리라함 5) 거시기는 크긴 한데 아무짝에 쓸모없음 (흐물흐물) 6) 내 남편은 수염난 여자 혹은 중과 다를게없음 7) 내가 바라는건 밤의 즐거움뿐인데 그게 안됨
가정에 화평과운우의정 깃들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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