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렸을때 90년대 초???
한창 페르시아 왕자랑 한컴 타자 뭐 이딴거 할 때였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었죠...
어느날 집앞 분리수거장에 누가 키보드를 버렸길래 주어다가 엄마 가게에서 옆에 쪼그려 앉아 그냥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타자 연습을 했는데 동네 컴터 학원 원장님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학원을 공짜로 다니게 해주셨어요.
결국 30년이 지난 지금 컴터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네요^^;;
저 어렸을때 90년대 초???
한창 페르시아 왕자랑 한컴 타자 뭐 이딴거 할 때였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었죠...
어느날 집앞 분리수거장에 누가 키보드를 버렸길래 주어다가 엄마 가게에서 옆에 쪼그려 앉아 그냥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타자 연습을 했는데 동네 컴터 학원 원장님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학원을 공짜로 다니게 해주셨어요.
결국 30년이 지난 지금 컴터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네요^^;;
국민학교 다닐 때 컴퓨터 사달라고 얘기라도 못꺼낼 가정형편이었어요. 어머니랑 시장 가다가 동네에 누가 컴퓨터 셋트로 버려놨더라구요. 모니터,본체,키보드,마우스까지 구성품이 모두 있었어요. 어머니는 당시 고장났으니까 버렸겠지 하셨지만 전 컴퓨터가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갖고싶다는 말 한번 안해봤었거든요. 당연히 되던 안되던 집에 가져갔어요.
전원도 잘 켜지고 모니터도 잘 나오고 키보드, 마우스도 모두 정상작동 하더군요. 당시 486 시대였지만 286이었어요.
그래도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로 도스부팅하고 페르시안왕자 게임도 잘 되더라구요.
그때 혼자서 도스 명령어도 배우고 참 행복했던 게 생각납니다. 지금은 추억이네요. 아 눈물나..ㅠ
이 대한민국에는...
한창 페르시아 왕자랑 한컴 타자 뭐 이딴거 할 때였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었죠...
어느날 집앞 분리수거장에 누가 키보드를 버렸길래 주어다가 엄마 가게에서 옆에 쪼그려 앉아 그냥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타자 연습을 했는데 동네 컴터 학원 원장님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학원을 공짜로 다니게 해주셨어요.
결국 30년이 지난 지금 컴터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네요^^;;
이 대한민국에는...
글 쓰니도 가게 사장님도 사랑합니다
한창 페르시아 왕자랑 한컴 타자 뭐 이딴거 할 때였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었죠...
어느날 집앞 분리수거장에 누가 키보드를 버렸길래 주어다가 엄마 가게에서 옆에 쪼그려 앉아 그냥 키보드만 두드리면서 타자 연습을 했는데 동네 컴터 학원 원장님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학원을 공짜로 다니게 해주셨어요.
결국 30년이 지난 지금 컴터로 밥 벌어먹고 살고 있네요^^;;
제가 1990년도 여름?가을쯤에 페르시아 왕자 수입해서 시연 게임했습니다.
(한국최초? 일수도 아닐수도ㅎㅎ)
아무튼 3일을 한숨도 안자고 끝까지 갔죠 ㅎㅎ 그리고 판매를 시작했던걸루 기억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ㅎㅎ
추억돋네요~
너무 멋진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세상을 알게 되었다는 것과
그걸 아는 성인으로 자라 단 한사람 이라도 남을 돕는다면 선한 영향이 아닐까요?
본인도 할 수 있으니까 대화에 낄 수도 있구요.
우선 pc에 흥미를 느껴야 다른것도 보게 되니깐요..
첨부터 막 프로그래밍만 하도록하고 머리아픈것만 시키고 다른건 일절 손 못대게 하면
컴터에 흥미를 느낄수가 없죠..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초인류 대한민국
전원도 잘 켜지고 모니터도 잘 나오고 키보드, 마우스도 모두 정상작동 하더군요. 당시 486 시대였지만 286이었어요.
그래도 5.25인치 플로피디스크로 도스부팅하고 페르시안왕자 게임도 잘 되더라구요.
그때 혼자서 도스 명령어도 배우고 참 행복했던 게 생각납니다. 지금은 추억이네요. 아 눈물나..ㅠ
1986년도에 우린 컴없고 우리돈 200만원 띠어 먹은 사람은 컴있고 그게 우리 작은아버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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