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근로시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 하면서 출근시간 10분전까지 오라고 하는걸 기분 나빠함.
그런 식으로 근로시간 칼 같이 지키려면 너 근무 하는 중에 인터넷 하는 시간,
카톡하는 시간,
개인적인 업무로 전화하는 시간 등등 전부 근로시간에서 분단위로 제하여야 한단다.
지네는 이런거 안지키면서 30분도 아니고 1시간도 아닌 10분 일찍 오라는데에 저렇게 발끈함.
10분이면 와서 출근도장 찍고 화장실 한번 갔다 오면 지나 있겠다.
모든것이 셀프 관점이 습관이 된 시대
9시에 자리에 앉아서 바로 업무시작 할수있으려면 적어도 10분전에는 와야되지 않나?
폰 만진 시간만큼 시급 뺀다 그럼 어쩔려고 저러나..
그런데, 소장이 9시에 출근하면 일 시작이 늦으니 8시 40분까지 출근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착한 직원들이 8시 40분에 맞춰서 출근들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 직원이 일이 좀 있었는지 어쨌는지 8시 55분쯤에 헐레벌떡 뛰어왔어요
그러니까 그 소장이 왜 늦었냐고 한참을 뭐라 하는거에요.
회사 위치가 전철역에서 느긋하게 걸으면 4~5분 거리였네요. 그 직원은 거의 1분정도만에 뛰어온거고요.
자... 여기에서 뭐가 잘못된것일까요?
9시 근무시작이라 직원들이 알아서 10분정도 전에 자발적으로 나와서 준비하는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출근을 윗사람이 시키면 직원들은 근무시작이 10분전이 되는것입니다.
더구나 그 윗사람은 자기가 이야기 한 시간이 지각 기준점이 되고요.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되는것이지요
제가 이야기 한 것은 9시에 딱 맞추어 오려고 하지 말고 여유있게 오라는 말이 있을 때 저런 반응이라면
이라는 가정이고 저런 반응을 심심찮게 봐서 이야기 한 겁니다.
근무시간 5-10분전에 와서 준비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놓고 그 커트라인을 출퇴근 커트라인으로
잡는 것은 그 상사의 문제이지요.
보통은 그렇게 자발적 커트라인을 근무시간 이전에 맞추어 놓아야 아, 늦었다라고 생각하며 헐레벌떡 해도
근무시간 이전에 도착하니 그 심리적 커트라인을 올리자는 취지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죠.
제 경험상 님이 이야기 한 사고방식의 소장은 그렇게 출근시간에도 뭐라고 하고 일찍 온 만큼 근무시간에
어드벤티지를 줘야하는데도 그런거 얄짤 없는 악덕 상사에 가깝다고 봅니다.
제가 겪은 직장의 상사들은 그냥 출근시간 커트라인에 맞춰서 오면 늦을 뻔 했네? 그래서 10분전까지 오라고
하는거야. 출근시간에는 늦지 않도록 해. 정도로 이야기 하죠.
그리고 근무시간에 자율적으로 지나치지 않게 휴식 및 피치못할 개인 용무 살짝 보는 것은 어드벤티지 주고요.
저는 이런 서로 배려 해주는 근무를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그런 근무를 하자는 사람한테 FM 출근 시간은 9시잖아요?라고 반문한다면 결국 그사람은 되물을 수 밖에 없죠.
그러는 넌 근무시간에 전혀 근무외 일 안하고 FM대로 충실하냐?라고.
집에서 출발할때부터 버스시간 전부 계산해서 출근시간이 몇분이다.라고 딱 떨어지긴 하나.
그래서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출근하면 10분전에 올 수도 있고 그 전에 올 수도 있는 건데.
그냥, "지각을 하지 않는다."에 근본을 두고 생각하면 "아~여유있게 출근해야지."라는게 딱 나오지 않나요. 저런 식의 말들 자체가 황당합니다. 그렇게나 개인시간이 중한가.
차라리, 여유를 두되 가능하면 10분 정도가 적당하다.라고 말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되려, 고지식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네요.
그래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까놓고 말했던 시절이 나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괜히 어줍잖게 듣기 싫은 말은 안하겠답시고 저렇게 정하듯이 해놓으면 그게 더 싫은 거거든요. 서로 좋은 일 안좋은 일 겪어가며 사우애를 쌓아나가는 것도 아니고 "안좋은 행동이다."라는 식으로 세워놓기만 세워놓고 감당하기 바쁜 딱 그 짝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근로시간으로 기재해서, 명확하게,
근로시작 시간부터 근로시작하지 않을 시
근로평가를 통해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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