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일선 소방서에서 발생한 갑질과 성희롱을 수차례 신고했음에도 충남소방본부가 이를 방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충남세종소방지부 등에 따르면 계룡소방서 소속 A소방관은 지난 2019년부터 자신의 상관인 B팀장으로부터 수차례 갑질과 언어 폭력을 당했다.
이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입은 A씨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공무상재해를 신청, 지난 4월 이를 인정받았다. 현재 A소방관과 B팀장은 분리돼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