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술한잔 하면서 여보 미안.. 내가 오늘또 샤워기 그대로 놨네 지금 돌려놓고 올게 하니
와이프는 됐어 내가 쓸대 돌리면 되지.. 어짜피 자기 그런거 신경 잘 못쓰잖아.. 나는 그런거 예민해서 잘 보이고
그냥 내가 하지 뭐 .. 그런거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술이나 먹자.. 라고 했음.. 레알 진심임..
평소에 열불 터지면 보통 와이프가 하는 소리는.. 진짜 내가 너 귀엽지만 않았어도 진작에 내다 버렸다 라고 툴툴거리며 집안일에서 맘에 안드는거 나한테 잘 안시킴.. 시켜도 내가 잘 못하니까 말해봐야 본인도 스트레스 받고 듣는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며.. 그리고 본인이 해놔야 맘이 놓인다고-_-
아내 : 야~~~~! 내가~~~! 샤워기 돌려 놓으라고 했어 안했어?
나 : 했어
아내 : 근데 왜 내가 물벼락을 맞는건데? 뭐 일부러 그랫어?
나 : 응...
아내 : (잠시 당황함) 일부러 왜 그러는 건데?
나 : 물에 젖으면 섹시해 보이자나.....일단 일루 와봐.....
아내 : 안 섹시해도 되니까 좀 돌려 놓으라고!
나 : 응...그니까 일루 와봐.....
아내 : 됐거든....
이러면 안싸움....
이후에
우리아내:(잠시당황하지도안음) 미친거아냐??? 죽을래???
아내 : 여보 내가 샤워기 돌려 놓으라고 했어 안했어?
나 : 아 미안;;;
몇일뒤
아내 : 여보 내가 샤워기 돌려 놓으라고 했어 안했어?
나 : 아 미안;;;
또 몇일 뒤
아내 : 여보 내가 샤워기 돌려 놓으라고 했어 안했어?
나 : 아 미안;;;
이정도 가다보니 우리 와이프는.. 본인이 샤워 헤드 항상 보던데..-_-
어느날 술한잔 하면서 여보 미안.. 내가 오늘또 샤워기 그대로 놨네 지금 돌려놓고 올게 하니
와이프는 됐어 내가 쓸대 돌리면 되지.. 어짜피 자기 그런거 신경 잘 못쓰잖아.. 나는 그런거 예민해서 잘 보이고
그냥 내가 하지 뭐 .. 그런거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술이나 먹자.. 라고 했음.. 레알 진심임..
평소에 열불 터지면 보통 와이프가 하는 소리는.. 진짜 내가 너 귀엽지만 않았어도 진작에 내다 버렸다 라고 툴툴거리며 집안일에서 맘에 안드는거 나한테 잘 안시킴.. 시켜도 내가 잘 못하니까 말해봐야 본인도 스트레스 받고 듣는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며.. 그리고 본인이 해놔야 맘이 놓인다고-_-
화장실 변기에물 다튀기고
쓰레빠에 물다묻치고
얘기해도 그때만 어알았어하고
그후로 쭉혼자서 사니 맘이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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