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한 민정수석이 청와대 출근첫날 업무회의에서 받아적은 업무지침 사항 메모
‘야간의 주간화·휴일의 평일화.가정의 초토화’ 김기춘의 살벌한 업무지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344734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업무 지침이 눈에 띈다.
2014년 6월14일치에 ‘노선’이라는 글귀와 함께 ‘①야간의 주간화 ②휴일의 평일화 ③가정의 초토화’라는 메모가 있다.
별표 표시와 함께 ‘라면의 상식화’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 날은 김 전 수석의 첫 출근날이었다.
‘3대 노선’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으로 이 메모장에는 김 전 실장을 뜻하는 ‘長’자와 함께 ‘①신임수석 환영. 업무공백 없도록’, ‘②VIP 해외순방기간 중 마음 가짐 다지기 위한 직원 조회(16일 17:00)’라는 메모가 있는데, 이 메모가 ‘3대 노선’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수석은 "(청와대)명예를 먹는 곳, 어떠한 enjoy도 없다. 모든 것을 바쳐 헌신"이라는 문구로 이날 메모를 마무리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김기춘식 대국민 노예화 3대 검찰공화국 정책노선 곧 실현될지도?.. ㄷㄷㄷ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인간의 1차둥지인 가정을 초토화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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