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라호텔 가서 8만 3천원 먹는거보고 머라는거 아니다.
지가 지 돈 쓴다는데 왜 머라하냐?
그런게 이건 알고 가자는 뜻이다.
신라호텔 망고 빙수 8만3천원이랑 시내 프루츠에서 파는 1만 3천원 짜리랑 차이가 있느냐?
전혀 없다. 맛도 같고 들어가는거 똑 같다.
이건 알고 먹으라는거다.
솔직히 신라호텔에서 비싸게 처묵는건 그 분위기로 먹는거제
신라호텔 중식당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15년전인가? 짜장면 한그릇 2만원 하드라
시내 중국집에선 4,000원이었고.
똑 같다 똑 같아.. 신라호텔 2만원 짤 짜장면, 무슨 금가루 들어간 것도 아니다.
그냥 분위기를 프리미엄 얹어서 먹는거다.
먹고나서 똥으로 배설되는것도 똑같다.
그래서 비싼 몸값의 일류 주방장을 고용하는 거지요.
근데... 뭐든 똑같은건,
값이 5배 비싸다고... 5배 맛있는게 아니라는거...
벤츠나 비엠이 아반테, 그랜져 보다 성능이 2배, 3배 좋아서 2,3배 비싼게 아니니까요.
컴도... 중가형과 고가형이 클럭 수나 성능 차이가 0.3 ~0.5 차이 나는데,
가격은 2배, 3배 더 비싸듯 말이죠.
저런곳은 애초에 가성비 라는걸 논할 필요조차 없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저걸 그 돈 주고 사먹을거냐? 라고 물어보면,
수십억 푼돈도 없는 저는 그럴 일 따윈 없을거라고 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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