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집들어오셔서 저녁드실때까지 기다리다가 같이 먹고...
술취해서들어오셔서 저에게 오만 욕 다 하시고 이상한소리를 해도
전 그냥 가만히 들어드리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술도 한잔 두잔 따라드리고...이젠따라드릴나이가되니까요ㅎ
저도 어릴땐 그런게 싫었는데 이젠 아빠라고 부를수 있는
분이 내 옆에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좋습니까ㅎ
감축드리오 이험난한 아버지의 세계에 들어오심을 요며칠 등판에 담이 아주 지대로 걸려서 허리도 제대로 펴지 못하는데 명절은 다가오고 아침에 일어나려면 몸을 옆으로 돌려서 겨우일어나지만... 벌어야 처자식 먹여살리니 또 일하러 출근합니다. 총각은 나약하지만... (물론 다그렇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마시고) 아버지는 강합니다.(?) 저의 상황에선 그래여
90년대 얘기아냐?
뻐킹 ~ 김치년 ~ <-- 요 댓글로만 대위 단분입니다
잘난 자식들이 알아서 헤쳐나갔겠지
1. 가족들한테 큰소리칠정도로 돈을 많이 벌던지..
2. 어릴때부터 가족들한테 잘해서 친하게 잘 지내든지...
현 50~60대 중노년층들이 두가지를 못챙겨서 나타나는 문제 아닐런지...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늘잘해왔냐??
질알하고자빠졌네 말하는 싹아지하고는
4년째 접어드니........몸이 남아 나지 않네요..
아들과 와이프를 위해..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오늘도.....성공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일해봅니다.
이런 비오는 날씨에....동네 골목 영세 장사꾼은...
하늘과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나의 이런 노력과 희생이.....헛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효도합시다..
돈벌고 고생은 남자의 몫이다 해서 회사에서 날밤새우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자느것을
가정에 관심없다고 치부해버리고 나중에 아버지가 뭐했냐고 물으면...
에휴...
술취해서들어오셔서 저에게 오만 욕 다 하시고 이상한소리를 해도
전 그냥 가만히 들어드리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술도 한잔 두잔 따라드리고...이젠따라드릴나이가되니까요ㅎ
저도 어릴땐 그런게 싫었는데 이젠 아빠라고 부를수 있는
분이 내 옆에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좋습니까ㅎ
아버지? 물론 가정적인 남자들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동물적으로 남자는 가정에 집중할 수 없는 구조.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너무활짝 웃으시구 가끔
아버지랑 술한잔 하니깐 너무 좋네요
북미 트랜스퍼 할려다가 걍 국내가 내 정서에 맞아서 여서 살고 있습니다.
군대,학교를 나오고
직장에들어가고
결혼을하고
아버지가되고...
평범하면서도 우울한것같네요ㅜㅜ
생각을 하게만드는...
저도 제자식이 커서 저를 불편해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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