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구형 sm3를 끌고 다니는 남자입니다

잘 몰라서 여기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약 2주일 전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아직 보험회사 간에 합의가 안되었네요

사건개요는 편도 2차선 구간에서 저는 2차선으로 달리고 있다가 1차선 뒤차의 간격을 보고

깜빡이를 넣고 1차선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한 5초 정도 지났을까요,, 앞차가 급정거를 하는 것입니다

저도 놀라서 급정거를 하였고 정말 아슬아슬하게 박지를 않고 휴 다행이다 하는 순간 뒤차가 제 차를 쾅 박았는데요

저는 당연히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고 뒤차의 안전거리미확보로 인해서 일어난 사고다라고 생각을 하고 대충 사진만 찍고 보험회사를 불렀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가 먼저 왔고 (여기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계속 옆에서 오는 차들이 차를 갓길로 빼라고 욕하고 소리를 치길래 제가 보험회사 분보고 차를 좀 빼자했더니 사진만 찍고 빼자고 하였습니다. 결국 제 보험회사는 약 10분 정도 늦게 오는 바람에 그 사고현장을 직접 보지는 못하셨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랑 상대방 차주랑 얘기를 하시다가 저한테 오셔서

"아 운전자분께서 1차선으로 계쏙 달리시다가 사고가 난 거면 100% 저희 과실인데 차선변경을 하셨으니... "

이런 말을 하길래 저는 무슨 말을 하느냐 와서 사진 찍고 차가 어떻게 서 있는지 보지 않았느냐 일직선으로 나란히 서있지 않느냐 하면서 그런 말씀 하지 말라고 하니까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제 보험회사가 와서 제 얘기 저쪽 얘기듣고 사진을 보더니 이건 뒤차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주장하면 되겠네요 하고 엄청 사건수습이 빨리 되고 저희 쪽은 갔고 저쪽은 한참 더 얘기를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저희 쪽의 과실이 적을 거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우리 차의 뒷범퍼는 왼쪽이 깨졌고 상대방 차는 오른쪽 범퍼가 깨져서 이것은 차선변경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쪽의 과실이 더 있지 않겠냐고 하시길래ㅡ 저는 앞차가 급정거하면서 저또한 급정거하면서 앞차의 뒤를 박을 뻔했기 때문에, 정확히 봤습니다 저는 앞차의 뒷범퍼 정면을 향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이거는 말도 안되는 얘긴데 일단 파손부위가 그래서 저희가 불리하다는 얘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시속 80km 구간이고 적어도 70킬로는 밟고 있다가 급정거 한 건데 무조건 차의 정중앙을 박을 수 있을까요

제 차도 뒤차도 급정거 상태인데 그렇게 될 수가 있나요?

너무 억울하긴 한데 객관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

이런 곳에 글을 처음 올려봐서 글 재주가 없네요 읽어주신다고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