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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저녁에 화장실에서 눈팅은 하고 있었는데 글은 오랜만에 쓰네요
쇼핑몰 시작한다고 하고 접는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쓴글 보니 접으려는것도 2년다됬네요
근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계속 열심히 해보려 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힘드네요
하면서 어떻게든 시간쪼개고 더 버텨보려고 택배 상하차 알바 시작했었습니다
3개월만 하다보면 자리 잡을수 있을까 혼자만의 욕심으로 한게 이제는 3년이 다되어가네요 ...ㅋㅋ
2년전부턴 새벽에 상차만 합니다 같이 일했던사람들은 또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 알바로 오고 저만 여기서 못나가네..
이거 얼마나 된다고 이러나.. 이런생각도 하고ㅠㅠ 일하는 기간에 허리도 2번 다쳐서 일주일 쉬고 또하고.. 이자내는거랑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면 해야되니깐요...ㅠㅠ
상차빨리 끝내고 집가서 운좋게 빨리끝내면 밥먹고 좀늦게끝나면 씻고만 가서 거래처 주문넣어야 해서요 거래처도 주문마감이 있으니깐요...
요즘 택배들도 왜이리 무거운지.. 하면서도 언젠가 자리잡고 하면 이것도 추억이겠거니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 많은데
아직 젊으니 더 해보자 하는데 이젠 진짜 자금줄이 다 막히네요
욕해서 죄송하지만 진짜 속으로 시벌 광고 넣어야 기껏해서 몇개 들어오고 광고비는 다빼가고 그만큼 돈을 더 벌어주지도 않고 밑빠진독에 물붓기인가 혼자 시팔 그러면서 속으로 욕하네요..
얼마전에는 택배사가 반품 조금 늦게 가져갔다고 일 처리 늦다고 그러니 작은쇼핑몰 이라면서 조롱하던 고객도 있구요...
아 애초에 돈이많아서 광고를 크게 하고 했으면 벌었을까.. 이런생각도 많이 드네요
형님 누님들 옷사시거나 와이프분 따님 옷사실때 저희쇼핑몰도 구경한번 해보세요... 저희는 비싸지도 않은데...
해야할거같아서 그랬습니다..ㅠㅠ 욕하시는분들도 있겠지요.. 저만 힘들것도 아니고... 그래도 구경 한번은 해주세요...
생각을 여러번 하면서 글을쓰면서도 지우고 쓰고 반복을 하지만 문법도 안맞는거같네요
오늘 뉴스보니 어느 아파트에서 생활고로 몇달사이 돌아가셨다는 분들도 봤는데 진짜 살기 힘든거 같아요
모두 항상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도록 후회없이 살수있도록 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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