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2종은 또 디젤 엔진의 강한 토크력을 바탕으로 야외활동에 필요한 견인력과 적재능력 등을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발휘한다. 레인저 각 모델의 견인하중과 적재량은 와일드트랙의 경우 3,500㎏,
600㎏ 등에
이른다. 이에 비해 랩터는 각각 2,500㎏, 300㎏ 등 수준을 보인다. 레인저 2종은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타 브랜드의 북미형 모델과 비교해 구동력이나 실용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보인다.
와일드트랙은 첨단·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고객이 차량을 더욱 편하게 운행하는 동시에
도심
이나 험로(오프로드) 등 다양한 코스에 적응할 수 있는 모델이다. 포드 코리아는 업무와 아웃어도
활동
등 둘을 병행하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와일드트랙의 장점을 소구하고 있다.
포드는
랩터에 대해선, 오프로드에서도 퍼포먼스 주행을 펼칠 수 있는 특화 차량으로써 이미지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랩터는 비교적 강렬한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폭스(FOX)사로부터
공급받은 고성능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를 비롯해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등을 장착했다. 이들 모두 오프로드의 험한 코스에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요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