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딩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다름이아니라 오늘 제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서 처리를 했는데 잘 한 것인지 여쭤보려고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경북칠곡 동명 휴게소,오후 4시 10분경(정확하지않음) 휴게소에 주차되어있던 트레일러를 제가 기름넣으러 들어가서 주유소방향으로
진행하던중에 후미를 추돌했습니다. (눈길 미끌림,차안에 사람 없었음)제차는 사진과같이 본넷 반이 휘어지고 조수석쪽 휀다가 밀려서 조수석 문이 잘 안열립니다. 부동액 새어나왔습니다. 시동,약간의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부동액이 다 흐른마당에 운행이 불가할 것으로 생각되어 휴게소 주유소에 양해를 구한 뒤 제가가는 공업사에서 차를 끌고 갈 때까지 잠시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렉카가 못 온다고 함) 그리고 상대 트레일러는 사진과같이 번호판과 그 밑 보호대 (?)에 긁힌부분 몇개가 다였습니다. 차주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나오셔서 제차를 뒤로 빼 보라고 하셨습니다. 후진을 했으나 안되니까 상대차주분이 자신의 차를 앞으로 이동해서 충돌부위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고당시 접촉되어있는부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연신 죄송하다고 했었는데, 차주분이 자차 들어가있냐고,넘버 찌그러진거가지고 뭐그러냐고 하시면서 자차가 들어있냐고 다시한번 물으시더니 차수리 잘하라고,다친데는 없냐고 해 주셨습니다. 제가 혹시나 문제가 생길 시 연락주십시오. 하면서 전화번호를 드릴려고하자 한사코 사양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출발하려 하시기에 다시 전화번호 드리겠씁니다 했더니 또 되었다고 하면서 가셨습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 사상자구호,연락처교환등을 하지않으면 나중에 가서 탈이 있을거라고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아저씨가 이미가셨으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대신 112로 전화해서 상황설명 후 나중에 탈이 있을거 같아 경찰서에 사고났다고 얘기하려 전화했다고 하니 잘하셨네요 하면서 제이름,민번,차남바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공업사 사장님과 전화통화를 하고 보험회사에 보험접수 >>>접수번호 받아놨습니다. 공업사 사장님과는 휴게소의 위치,사고난 부위를 간략하게 폰으로 사진찍어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제가 가진건 사고부위를 찍은 사진들과,블랙박스영상이 있고 상대차량 차주의 전화번호도 찍혀있습니다. (사고 나고 전화를 걸었기에)
사고처리를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아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최대한 배려 하는 모습를 보입니다....!! 좋은분 만나셨네요..^.^
사고 조치 잘하셨습니다...!!
몸은 안다치셨지는 모르겠네요...차보다 사람이 안다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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