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이니 알아서 판단하심이...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ㅜㅜ
오늘일입니다
엔제리노스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실려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는찰나에
입구에서 좌우 야외테이블쪽에 한 남자
두리번 서 있는거 지나치다 우연히 목격합니다.주말이라 줄 서있는 사람이 많네요.
주문할려고 여친이랑 줄에 섭니다.
1분도 안된사이 뒤를 보니 그 밖에 있던
모자쓰고 이어폰 꽂고있던 그 남자 제 여친뒤에
있습니다. 사실 여친이랑 이런저런
이야기중이라 상황파악은 한참뒤에 알았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그남자구나 이런생각?!
근데 자꾸 서있는 위치가 여친이 조금씩 옮길때
마다 따라옵니다. 물론 주문하기위해 줄서야하니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서있는 위치가 제 여친이 대각선으로 서있으면 그 남자도 바로 뒤에 자꾸 위치옮기면서
그리고 괜장히 두리번두리번 거립니다
눈 초점도 한곳에 못두고 눈치보는듯한...;;
아 무섭습니다 글쓰면서도....소름끼치면서 막 그럽니다...그땐 그냥 모른척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뒤를 볼려는차에 그남자 손에 있던핸드폰 위치가 살짝 거슬렸습니다
핸드폰을 배꼽밑에 가지런지 두손으로 잡고있더라구요. 그러니깐 제 여친 엉덩이 허벅지쪽
방향으로 말이죠. 뭐지?
그러는사이 주문 끝내고 저는 장실이 너무
마려워 갔다온 사이 그 남잔 없더라구요
왜 시내서 이어폰 꼽고 엔젤리노스 올 것 같은
사람도 아니던데 왜 와서 줄을 서있었던건지..
옷도 위아래 르카프 츄리닝에 운동화 차림
제가 오해할수도 있기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오해할만한 행동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다음부턴 정말 여친한테 신경 써야할것 같아요
여친은 이 사실 모릅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정말 요즘 변태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사람많은 공공장소에서는 더욱....
요즘 여친한테 좀 소홀해지고 그랬는데
미안하네요....이제 신경써주고 아껴야겠어요
지금 이거땜에 잠이 안오네요 낼 출근인데 ㅜ
그렇게 하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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