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택배 받고 차량에 던져 놓고 지금 교체하려고 보니 ㅠ ㅠ
배터리 액이 흘렀네요..
상판에 숨구멍이 있다는걸 몰랐는데 배터리를 옆으로 뉘어 놓으면서 액이 센거 같습니다.
액이 황산이라 시트는 다 닦고 환기 시키고 있는데..
배터리 그냥 사용해도 될까요? 엄청많이 흐른거 같진 않고 배터리 박스 2/3정도가 축축하게 젖어 있네요..
무게로 가늠하긴 힘들겠지만 들어보니 많이 무거운걸로 봐서 많은양이 센거 같진 않습니다. ㅠ ㅠ
이거 그냥 사용해도 무방한가요?
※ 배터리는 중형 차량용 아트XX 80짜리 배터리 입니다~
시트를 아무리 닦는다고해도 나중가면 갈라지고 삵아서 그냥 탁 쳐도ㅈ날아갑니다
시트 교체하시구요
배터리같은경우 겉표면이 젖어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접지부만 멀쩡하면 됩니다
배터리 취급점가면 배터리충전기 있습니다
적플흑마 기억하시구요 병뚜껑같은거 여시고 상황설명하면 조치해줄겁니다
군대에서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해봐서...
황산 조금이라고 방심햇다간 큰일납니다
손에 잘못묻엇다가 손에 거품현상발생
화상이라더군요
시트는 아쉽지만 교체하시는게촣아보입니다
중화시키기엔 가성소다가 딱이겠지만 이 역시 강알칼리성이니... 베이킹소다나 소금물 희석해서 수건에 적셔 닥아보세요.
배터리에 들어가는 것은 묽은 황산으로 황산 35%수준으로 손에 묻는다고 해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단지 미끄럽다는 느낌 따끔거린다는 느낌으로 비누로 깨끗하게 몇 번 씻으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마시면 문제가 달라지지만요.(특히 유아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황산 액에는 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산 미량 유출 된 경우에는 배터리 성능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1년을 사용하더라도 사용하고 바꾸는게 이익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2~3년이 표준 사용 기간이고 좋은 환경에서는 10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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