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8시쯤에 용산전자상가쪽에서 원효대교 건너는 방향에
갑자기 앞의 차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이리저리 칼질하며 뭔가를
피해가더라구요 뭔가해서 점점 앞으로 가며 보니 웬 아줌마가
길쭉한 걸 흔들고 있는데 첨엔 왜 길도 안막히는데 위험하게 뭘 파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다다를까 그 아줌마 손에 들려있었던건 뱀이었습니다...
정말 기겁하고 피해갔는데 제 뒤의 차였던 소렌토한테 들이대더라구요...
다른 한손에는 검은 비닐봉지 큰게 있었는데 아마 거기 뱀이 더 들어있을 듯...
아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날이 덥다보니 웬 미친사람을 다보겠네요...
혹시 그시간에 그 근처 지나치신분 없나요..? 살다보니 정말 황당했음.